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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over the world
1월 1일 새해 아침이 밝았다. 계획대로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일출 포인트인 연포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태안을 이번 여행지로 정한 이유부터가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해서였는데, 어제 일몰은 시간을 깜박하고 그냥 놓쳤고, 일출이라도 제대로 보자는 마음으로 연포 해수욕장을 찾아갔는데... 입구에서 부터 차들이 엄청나게 몰려있고 경찰들이 새벽같이 교통을 통제중이었다. 아무래도 차로 들어가면 주차할 자리도 없을 것 같아서 차가 들어가는 초입에 주차를 해 놓고 1km 정도를 걸어서 이동했다. 일출 시간이 7시 45분인데, 주차를하고 걷기 시작한 시간이 7시 20분이라서 마음이 조금 급했다. 차는 연포해수욕장 입구의 공터에 주차를 하고, 1km 정도를 걸어서 들어가기로 했다. 마을의 수호신, ..
12월 31일, 새해에 가족들과 함께 기억에 남는 국내 여행을 하고 싶어서 새해맞이 일몰 / 일출 주말 드라이브 여행을 계획했다. 국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동해나 남해를 많이 가는 듯 싶은데, 찾아보니 가까운 서해에서도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바로 태안반도와 안면도였다. 1박 2일 여행인지라 장거리 운전은 부담스러웠기에, 이번 연말 여행 목적지는 이곳으로 정했다. 서울에서 태안까지 총 거리는 약 180km, 편도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12월 31일,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며 새해 소망도 빌고, 새해에 새로운 마음으로 건강하게 한해를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계획한 일출 여행이었다. 서해안 태안의 일출 (출처 : Allowto) 안면도의 일몰 (출처 Al..
서울 시내에서 Top 10 중국집 중 한곳으로 꼽히는 일일향 (日日香) 을 다녀왔다. 테이스티 로드에도 소개되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01-3 영업시간 : 11:30 - 21:30 망고 플레이트 평점 4.5 (링크) 다이닝 코드 점수 86 (링크) 구글 리뷰 평점 4.2 (링크) 점심에는 세트메뉴도 판다. 테이스티 로드에서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진 집. 배용준 부인 박수진이 남긴 사인에는 "속이 꽉찬 탕수육과 어향동고 강추" 라고 적혀 있었다. 그리 넓지 않은 내부는 늘 손님으로 붐빈다. 기다리지 않기 위해서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가거나 식사 시간은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 기다리는 동안 찍은 테이블 한컷 반찬으로 단무지, 짜사이, 양배추절임, 땅콩 이렇게 나온다는데 내..
* 과거 전시관람 기록들 간송문화전 1부 - 간송 전형필 (관람) 간송문화전 2부 - 보화각 (관람) 간송문화전 3부 - 진경산수화 (미관람) 간송문화전 4부 - 매,란,국,죽 선비의 향기 (관람) 간송문화전 5부 - 화훼영묘화 (관람) 간송문화전 6부 - 풍속인물과 (관람) 간송문화전 7부 - 법고창신, 현대작가 간송을 기리다 (미관람)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2016.11.09 ~ 2017.02.05 DDP 배움터 2층, 입장료 성인 8,000 원 동대문 DDP 에서는 간송문화재단과 협약을 맺고, 주기적으로 간송미술관의 소장품들을 전시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 기획 전시가 다양한 주제로 벌써 일곱번에 걸쳐서 전시되면서 대부분의 유명 작품들은 한번 이상씩 전시가 된 셈이다. 직전 전시였던 제7부에서 ..
"미스 사이공" 은 브로드웨이의 4대 뮤지컬(레미제라블, 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중 하나으로, 뮤지컬 계의 고전이 된 작품이다. 1989년에 웨스트엔드에서 초연 후 2014년에 25주년 특별 공연이 열렸다. 한국에서는 2010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이 작품은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운 좋게도 금년 11월에 메가박스에서 25주년 공연 실황을 상영하길래 잽싸게 예매하고 봤다. 메가박스 같은 대형 극장 체인에서 흥행작 뿐만 아니라 오페라, 뮤지컬 등의 예술작품도 상영하는 것은 (뮤덕) 관객들의 선택의 폭도 넓히고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물론, 일반 영화에 비해 2배 이상 비싼(20,000) 입장료와 짧고 제한적인 상영 기간은 여전히 아쉽지만 이 역시 수요와 공급 논리로 이해해야..
꽤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작품을 다시 보게 되었다. 처음 봤을 때는 한국 초연이던 2005년이었으니 벌써 11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두번의 공연 (2010, 2012) 이 더 있었고 이번이 어느덧 네번째 공연이다. 출처 : 아이다 한국 공식사이트 좌석은 앞에서 세번째 줄로 배우들의 얼굴이 다 보이는 가까운 좌석이라 생생함이 있어서 좋았지만 우측으로 치우친 자리라서 앞자리의 장점이 많이 희석됐다. 특히 마지막 씬이 닫히는 돌무덤 연출 장면등은 제대로 즐기기 힘들었기에 좌우측보다는 뒤쪽이라도 무대 중앙에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부분의 뮤지컬들은 관객이 중앙에서 관람한다는 가정하에 무대 연출을 꾸민다는 것을 잘 기억해보자. 이날의 캐스팅 라다메스 : 김우형 암네리스 : 아이비 아이다 : 장은아 출처 :..
상파울루는 남미 최대 도시답게, 해외 유명 공연들도 많이 열리는 편이다. 오늘은 한국에서도 최근에 상영한 바 있는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위키드(Wicked)” 를 보러 가기로 했다. 티켓은 브라질에서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인 “Ticketsforfun(http://premier.ticketsforfun.com.br/)” 에서 사전 예약했다. 특이하게도 상파울루의 많은 공연장들이 티켓 현장 판매를 대개 하지 않는다. 지난 번에 상파울루의 코린치안스 축구장을 갔을 때도 현장에서는 티켓을 팔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듣기로는 현장 판매 시의 번잡함을 줄이고, 암표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라는데… 뭔가 석연치 않은 이유였다. 온라인 예매 방법은 간단하다. 사이트에 접속해서, 원하는 날짜와 좌석을 선택하고 온라..
여행 중 JFK 공항에서 환승 시간이 7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잠시 맨하탄을 나갔다 오기로 했다. 공항에서 맨하탄까지는 한 시간 정도 걸리므로, 환승 시간을 감안해서 잠시 다녀올 만 한 곳으로 맨하탄 시내의 맛집에서 식사를 하거나 타임스퀘어, 센트럴파크 등의 명소를 잠시 산책하다 오는 것 정도가 가능할 것 같았다. (다른 추천장소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번에는 뉴욕에 위치한 쉐이크 쉑(일명 “쉑쉑”) 버거 뉴욕 본점을 가보기로 했다. 최근에 한국에도 진출해서 연일 인산 인해를 이루고 있는데, 이제 뉴요커들의 필수 코스가 된 듯한 쉑쉑버거의 본점을 찾아가 보자. JFK Air Trail 을 타고 JFK Airport (Sutphin Blvd – Archer Av – JFK Airport) 역에서 내린 ..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3일차: 스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3편) 3일차: 스린야시장(士林夜市) 4일차: 딘타이펑(鼎泰豊) - 스무시 망고(思慕昔) - 중정기념관(中正紀念堂) 4일차: 샹산과 타에페이101 에서 타이페이의 야경 구경하기 4일차: 대만의 명동 시먼딩(西門町), 아종선면(阿宗麵線), 삼형제 망고빙수, 타이완 국립 박물관 4일차: 용산사(龍山寺) 에서 대만 불교를 느끼자 용선사를 나와서, 바로 나온 방향에서 왼쪽으로 한블럭만 걷..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3일차: 스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3편) 3일차: 스린야시장(士林夜市) 4일차: 딘타이펑(鼎泰豊) - 스무시 망고(思慕昔) - 중정기념관(中正紀念堂) 4일차: 샹산과 타에페이101 에서 타이페이의 야경 구경하기 4일차: 대만의 명동 시먼딩(西門町), 아종선면(阿宗麵線), 삼형제 망고빙수, 타이완 국립 박물관 용산사(龍山寺)는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가는 방법은 지하철 용산사(龍山寺, Longshan T..
올해도 경복궁 야간개장이 있어, 벼르고 벼른 끝에 드디어 티켓을 구입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모 소셜 커머셜 사이트에서 고궁 야간투어 상품을 팔길래 3주 전에 미리 구입을 했는데, 오픈 하자마자 금방 표가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경복궁, 창경궁에서 진행되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매회 시작과 동시에 매진이 될 만큼 인기가 커서, 올해는 지난해(4회 48일) 에 비해 크게 늘어난 연 4회 120 일로 확대하여 그나마 예년에 비해 예약이 그나마 수월했다. ㅇ경복궁 야간 특별 관람 기간: '16. 3. 2. (수) ~ 10. 28. (화 차별 시행) - 궁중문화축전기간: '16. 4. 30. (토) ~ 5. 8. (일)에는 휴궁일 없음 ㅇ 관람 인원 및 관람권 판매 방식 - 1일 2,500명 제한관람 입장..
장꼬방 묵은김치찌게 망고 플레이트 평점 4.1 (링크) 다이닝 코드 점수 21 (링크) 구글맵 별점 4.3 (링크) 뱅뱅사거리에서 남부터미널로 가는 길목에 꽤나 유명한 김치찌개 전문 맛집이 있다. 인터넷으로는 상당히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맛집, "장꼬방" 차를 몰고가도 발렛 주차가 가능하며, 따로 발렛비는 받지 않는다. 2층 건물 전체가 음식점이라 내부도 상당히 넓은 편이다. 늘 사람이 많다길래 오후 5시경, 조금 넘은 시간에 갔다. 지금은 빈 자리가 많이 보이지만 식사를 하는 도중에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벽에 찍혀있는 저 사진은 주인장이거나 가족쯤 되나 보다. 전라도에서 맛있는 식재료를 공수해 와서 김치와 반찬을 만든다는 것을 강조하는 듯 하다. 맛집의 메뉴는 단순하다는 진리는 이곳에서도 통..
서울에서 당일치기가 가능한 나들이 장소 중 하나로 경기도 "이천(利川)" 을 추천할 만 하다. 서울 강남에서 약 50km, 차로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이곳은 매년 여름마다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도자기 축제로 잘 알려져 있고 그 외에도 이천 도예촌, 맛있는 이천 쌀밥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오기에 참 좋은 곳이기도 하다. 이날은 가족들과 함께 당일치기 여행, 체험학습 컨셉으로 이천으로 길을 향했다. 아이들에게 물레를 이용한 도자기 제작 체험을 시켜주기 위한 목적이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찾아간 곳은 "사기막골" 도예촌 입구에 위치한 "한국 도자관" 이란 곳이었다. 이곳 외에도 도예촌 내에는 도자기 제작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가게가 여..
최근들어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많이 나온다. "암살", "덕혜옹주", '아가씨" 그리고 이번에 개봉한 "밀정" 까지. 그동안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망한다" 을 깨고 암살과 아가씨의 성공 이후로 일제강점기를 소재로 한 영화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밀정" 은 오늘 기준으로 관객 6백만을 돌파하고 아직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고, 천만 관객 동원 가능성이 보인다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보고나니 여러모로 많이 아쉬운 영화 였다. 물론 주연 배우들(송강호, 공유) 의 연기는 흠 잡을데 없이 자연스럽고, 영화를 살렸다. 특히 송강호는 반간계를 통해 갈등하고, 이중간첩의 내면연기도 자연스럽게 보여줐다. 그럼에도 이야기 전개가 큰 굴곡이나 반전없이 무미 건조하게 흘러갔..
7월 30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오즈의 마법사를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작품, 오즈의 마법사 외전 스토리 격이다. 우선 실망한 것은, 큰 기대를 했던 정선아가 건강 문제로 아이비로 당일 교체됐다는 것. 정선아가 등장하는 회차가 먼저 매진되는 사태를 생각해 보면 힘들게 티켓을 구한 것이 아쉽게 느껴진다. 원전인 오즈의 마법사가 동화라 그런지,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동화적인 이야기로 진행되나 오즈의 마법사를 본 지 하도 오래되어 줄거리가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줄거리에 대한 감흥은 좀 떨어졌다. 배우들의 가창력이 좀 약한 탓인지, 넘버들도 생각보다 기억에 남는 곡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씬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무대 장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화려한 의상, 마법사와 공주, 마녀 등 동화적인..
그럭저럭 볼만한 재난 풍자영화. 하정우의 연기가 극을 잘 이끌었지만 재난 영화의 피해자 치고는 너무 생기가 넘친다. 오달수는 미스캐스팅 느낌이다. 코믹 연기를 주로 하던 그에게 진지함을 요하는 구조대장의 역활은 좀 안어울린듯.. 다른 영화에서도 자주 보던 하정우와 오달수를 이 영화에서 또 만나게 되었다. 요새 한국영화를 보면 너무 배우들의 겹치기 출연이 심하다. 한국영화의 발전과는 달리 흥행 배우들의 인력풀도 더 넓어졌으면 하는 바램. 사람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는 상황에서 인명 구조보다는 특종에 집착하는 기레기들에 대한 풍자,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고 정작 중요한 의사결정 순간에는 뒤로 빠져있는 이미지 정치인들에 대한 풍자, 다수 이기주의에 매몰되어 구조자가 버젓이 살아 있음에도 구조를 포기하고 인근 제..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3일차: 스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3편) 3일차: 스린야시장(士林夜市) 4일차: 딘타이펑(鼎泰豊) - 스무시 망고(思慕昔) - 중정기념관(中正紀念堂) 4일차: 샹산과 타에페이101 에서 타이페이의 야경 구경하기 4일차: 대만의 명동 시먼딩(西門町), 아종선면(阿宗麵線), 삼형제 망고빙수, 타이완 국립 박물관 어느덧 대만 여행도 마지막 날이다. 비행기 시간을 확인해보니 7시 25분 대항항공으로 귀국하는 일정. 대략 ..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3일차: 스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3편) 3일차: 스린야시장(士林夜市) 4일차: 딘타이펑(鼎泰豊) - 스무시 망고(思慕昔) - 중정기념관(中正紀念堂) 4일차: 상산과 타에페이101 에서 보는 타이페이의 야경 이제 대만에서의 마지막 날 밤이다. 타이페이의 야경을 구경하고 나서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 왠지 아쉬웠다. 그래서 타이페이의 야시장을 한 곳 더 둘러보기로 했다. 스린 야시장은 이미 가 보았으니 다른 야시장을 가..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 식당가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이름은 "백미당". 정식명칭은 "백미당 1964" 이며, 남양유업의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로, 이곳 외에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점 등에 입점해 있다. 만드는데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고 바로바로 나오는 아이스크림임에도 주문열과 대기열은 이렇게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메뉴는 우유 아이스크림 (콘 or 컵, 3500 원), 두유 아이스크림(콘 or 컵, 3500원), 아포가토(5500 원) 등이다. 우유의 맛이 곧 아이스크림의 맛인데, 우유를 정말 좋은 품질의 것을 쓰는 것 같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우유 아이스크림. 맛은...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의 맛이 잘 살아있다. 메뉴판에..
* 과거 전시관람 기록들 간송문화전 1부 - 간송 전형필 (관람) 간송문화전 2부 - 보화각 (관람) 간송문화전 3부 - 진경산수화 (미관람) 간송문화전 4부 - 매,란,국,죽 선비의 향기 (관람) 간송문화전 5부 - 화훼영묘화 (관람) 간송문화전도 어느덧 6부에 이르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선시대 인물들의 생활생을 보여주는 친근한 그림들이 많았다. 전시 주제는 "일상", "이상", "풍류" 라는 3개 주제로 전시되어, 문인과 일반인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작품, 신선과 도원경을 주제로 한 조선시대 이상향을 보여주는 작품들, 그리고 음주가무와 유흥을 즐기는 풍류를 보여주는 작품들,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전시는 조선 회화의 흐름을 알 수 있게 시간순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명욱, "어초문답(漁樵問..
모처럼 일요일에 할일도 없고해서 상파울루에서 코린치안스(Corinthinas) 의 경기를 보러가기로 했다. 티켓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이슈가 되는데, 최근 브라질 축구리그에서는 경기장에서 당일 티켓을 판매하지 않고 사전 구매만 가능하다고 한다. 티켓을 구입하기 위한 관객들의 긴 줄, 혼잡함, 암표등의 문제를 없애기위한 조치라고는 하는데 약간 이해가 안가기도 한다. 또한 대부분의 티켓은 이미 멤버쉽 회원들에게 배부되기에 티켓을 따로 구매하는 경우는 많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티켓을 구입하려면 최소 경기 하루 전에는 코린치안스 팬 샵인 Loja Timao (링크) 에 가서 표를 구입해야 한다. 코린치안스 샵의 티켓 판매대에서 사람들이 줄을 선 모습이다. 사전 구매임에도 샵에는 티켓을 구입하려는 줄이 ..
대중적인 음식이지만 버스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실의 저가 우동맛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면발이 탱탱하고 "맛있는 우동" 은 의외로 쉽게 찾기 어려운데, 인터넷에서 호평중인 우동 맛집을 발견하여 소개한다. "가미우동(神うどん) 은 홍대 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작은 우동가게이다. 주인장이 일본인이라 일본식의 탱탱한 면발의 우동, 그리고 바삭함과 치킨의 순살을 느낄 수 있는 닭튀김이 일품인 곳이다. 간판도 크지 않고 매장 규모도 협소하여 (테이블이 7개)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인데 인터넷에서 맛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곳이다. 가게 앞에는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대기석이 있는데 식사시간에 가면 30분 이상씩은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한다. 우동의 신(神) 이란 의미로 가미우동인가.. 싶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몇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 역사와 고고학을 좋아하는 내 취향에 딱 맞는 좋은 전시회였다."이번 전시는 탐험과 발견이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총 5개 관과 특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1관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역사, 2관은 고대 문명, 3관은 우주, 4관은 탐험, 5관은 수중 세계, 그리고 특별관은 마리아나 해구를 탐사하는 딥시 챌린지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한다." 스티브 맥쿼리의 유명한 사진들도 직접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스티브 맥커리 개인 사이트 : http://www.stevemccurry.com *스티브 맥커리 블로그 : http://stevemccurry.wordpress.com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3일차: 스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3편) 3일차: 스린야시장(士林夜市) 4일차: 딘타이펑(鼎泰豊) - 스무시 망고(思慕昔) - 중정기념관(中正紀念堂) 도시의 전망을 바라보거나 야경을 보는 것은 대도시를 여행하면서 즐길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다. 타이페이에서도 야경을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타이페이에서의 마지막 날 저녁에는 타이페이 시내 야경을 가장 잘 볼수 있는 두 곳의 핫 스팟을 동시에 방문하기로 했다. MRT..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3일차: 스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3편) 3일차: 스린야시장(士林夜市) 어느덧 대만여행도 4일차. 이날은 원래 타이루거 협곡 여행을 하려 했으나... 어제 너무 무리한 탓인지 아침에 너무나 피곤했고 일어나기가 힘들 지경이었다. 이날 아침에 하나의 여행에 대한 교훈을 하나 얻었다. 혼자하는 자유여행에서는 항상 자신의 컨디션과 스케줄을 스스로 관리하고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일정을 너무 무리하게 잡지 말고 다음날 일정..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3일차: 스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3편) 예류 - 진과스 - 지우펀 - 스펀을 하루만에 다 둘러보고, 타이페이 시내로 돌아오니 시간은 밤 10시가 다되어 가고 있었다.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는 좀 아쉬운 시간이라 돌아가기전 이곳의 명물인 야시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타이페이 시내에는 여러 곳의 야시장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스린 야시장(士林夜市)을 가보기로 했다. 이 곳에 가려면 스린 역에서 내려..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지우펀에서 스펀까지는 직행으로 바로 가는 교통편이 없다. 지우펀에서 버스를 타고 루이팡 역(瑞芳車站, Ruifang station)까지간 다음에, 이곳에서 핑시선(平溪線) 열차를 한번 갈아타야 지우펀 역에 도착할 수 있다. 지우펀에서 버스를 타는 곳이 무척이나 혼잡하고 사람도 많아서 버스를 타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기에, 지우펀에서 버스를 타려면 미리 여유있게 이동해야 한다. 루이팡 역(瑞芳車站) 루이팡 역앞에는 지우펀, ..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지우펀은 진과스 탄광이 호황을 누리면서 만들어진 마을인데, 이제는 특유의 홍등거리와 지우펀의 맛집거리가 유명해져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지우펀 시내 거리는 산 속의 작은 마을인 탓에 거리는 좁은데 사람은 매우 많아서 혼잡하다. 그래도 그나마 이날은 평일인데다 비까지 와서 사람이 적은 편이었고, 주말에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뤄서 제대로 걷기가 힘들 정도라 한다. 이 곳에는 맛있고 신기한 음식들이 가득하다. 그러니 지우펀에 가게 되면 미리 배를 비워 넣고, 길가에서 신기한..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대만 여행 3일차. 이날은 야심차게 대중교통만으로 타이페이 주변의 4대 관광지인 "예류 - 진과스 - 지우펀 - 스펀" 의 4대 명소를 찍고 오는 일정이었다. 좀 아침 일찍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에, 바로 2번째 숙소로 잡은 나비하우스 게스트 하우스로 이동해서 체크인을 한 후, 바로 타이페이 버스 터미널로 이동했다. 참고로 인터넷 정보만 찾아보면서 타이페이 버스 터미널을 찾아가는 길은 좀 험난했다. 지하도에서 버스 터미널을 찾아갈 때 많이 헤메기에, 약도를 올려본다. MRT 타이페이역에서 내린 후 지하도에서 Z12 혹은 Z3 출구로 나가면 ..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1편 고궁 박물원에는 여러가지 흥미로운 특별전들을 하고 있었다. 중국역대 옥기 특별전(3층), 중국 역대 도자기 특별전(2층), 금요채 - 중국 역대 동기전(3층) 등을 하고 있었는데, 옥기는 섬세한 조각이 일품이기는 한데 너무 기교에 치중하여 오히려 예술적인 감성은 덜 다가온 그런 느낌이었다. 도자기 특별전에서는 송대의 청자부터 청대의 백자, 그리고 청나라 이후 우리에게 잘 알려진 화려한 상감과 무늬의 중국식 청나라 도자기(청화자기)에 이르기까지 중국 도자기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 청화자기들은 왠지 한국의 소박한 아름다운 자기들과는 왠지 이질감도 많이 느껴진다. 이 특별전들은 고궁박물원의 60만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