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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over the world
세나도 광장에 들어가서 약 50 미터 정도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 보면 왼쪽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음식점이 한 곳 눈에 들어올 것이다. 광장에 위치해 있고 늘 입구는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이 바로 윙치케이(Wong Chi Kei, 黃枝記) 이다. 흔히 마카오 최고의 완탕면 가게로 손꼽힌다. 점심시간이라 식사도 해결해야 했고 배도 고팠기에 세나도 광장에 들어가자마자 일단 이곳에 들어갔다. 시간은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때였는데 평일이라 그랬는지 다행히 금방 자리가 났다. 이곳은 워낙 유명한 음식점이고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라 이곳에 들어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음식점은 3층 규모로 되어 있고 실내 내부는 조금 비좁은 편이다. 이곳의 명물인 완탕면(wonton w/..
첫번째 목적지인 세나도 광장에 도착했다. 타이파에 위치한 베네치안 호텔에서 세나도 광장까지는 택시로 약 60 HKD 정도 나온다. 세나도 광장에 도착하면 광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광장 입구에 위치한 우유 푸딩집에 먼저 가보자. 찾아가는 방법은 세나도 광장 쪽 블럭에서 차도를 따라 50 m 정도 걸어서 바깥쪽으로 나가다 보자. 이런 좁은 차도 사이의 길을 헤집고 가다보면 아래와 같은 커다란 젖소 그림의 간판을 볼 수 있다. 이 곳이 마카오의 명물 우유푸딩 집 의순우호공사(義順牛好公司)이다. 이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고소한 우유 푸딩을 맛볼 수 있다.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어 1층에 자리가 없으면 2층으로 안내한다. 우유푸딩 위에 팥을 올려놓은 형상이 마치 얼룩무늬 젓소와 같다. 중국어는 할..
마카오(Macau, 澳門)는 중국 화난지방(华南地方) 에 속한 특별행정구 도시로 인구 약 50 만명의 작은 도시로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 콜로와네의 두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랫동안 포르투갈의 교역기지로 사용되어 왔던 터라 동양에서는 드물게 포르투갈 어를 사용하지만 현재 인구의 7% 만이 포르투갈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 한다. 실제로 마카오에서 포르투갈어를 사용해 보기 위해서 포르투갈어로 대화를 시도해 보았지만 호텔에서 조차 포르투갈어를 쓸 줄 아는 직원은 없었다. 마카오 - 서울에서 비행기로 3시간 30분 소요. 서울(인천) - 홍콩 행 비행기가 많이 취항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으므로 홍콩까지 비행기로 간 후에 홍콩에서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이동하는 루트를 생각해 보자. 1542년(명나라 시대)..
제주도에는 여러번 갔었는데, 갈때마나 늘어나는 관광지와 새로운 관광상품들에 놀라던 기억이 난다. 유명한 제주 올레길도 2007 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니 생긴지 10년이 채 되지 않은 것이며, 중문 관광단지는 지금도 꾸준히 새로운 리조트와 관광타운을 확장하기 위해서 공사중이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제주도 내의 엄청난 숫자의 박물관들이다. 제주도를 가기 전마다 늘 제주도의 관광지를 검색해 보곤 하는데, 그때마다 새로운 박물관에 대한 정보가 쏟아진다. 한국박물관협회에 등록된 제주도의 박물관(44개).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다. 2014년초 현재 사단법인 한국 박물관 협회에 등록된 제주도의 박물관은 44개에 이른다. (링크) 대한민국의 대도시들 중에서 서울을 제외하고 인구 60 만의 제주도보다 많은..
이번 마카오 여행 기간중에는 베네치안 마카오 리조트(The Venetian Macao Resort) 에서 묵었다. 베네치안 마카오 리조트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호텔로 손꼽히며 더구나 이 호텔에는 15,000 여평에 세워진 세계 최대 규모의 카지노가 들어서 있다. 호텔에는 3,000 개의 객실이 있으며, 전 객실이 스위트 룸으로 호사스럽다. 이 외에도 15,000석 규모의 이벤트 홀, 야외 골프장, 1,800석 규모의 극장이 있어서 그야말로 세계 최고 규모의 호텔 리조트라 부를 만 하다. 한국인들에게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 드라마를 촬영할 당시 마카오 시 정부와 베네치안 호텔측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다한다. 호텔 객실은 코타이 뷰 혹은 일반 뷰의 구분이 되어 있는데 바닷..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마카오로 가는 스카이피어(Sky pier) 페리 터미널이 공항 내에 바로 연결되어 있다. 주의할 점은 홍콩 공항에 도착해서 이곳으로 바로 나가기 위해서는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홍콩 국제공항내에 연결되어 있는 마카오 행 페리(스카이피어 페리) 이 페리를 타면 홍콩 공항에 내린 후 바로 마카오로 페리로 갈아타고 갈 수 있다. 수하물 찾는 곳은 입국심사대 바깥쪽에 있기 때문에 필자처럼 홍콩 공항 도착후 바로 마카오로 가기 위해서는 항공사에서 스카이피어를 이용해 마카오에서 수하물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지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필자의 큰 실수는 사전에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수하물을 부쳤다가 이를 찾기 위해 공항 입국심사대를 통과한 것이다. 일단 밖에 ..
겨울 여행으로 홍콩/마카오를 방문하기로 계획했다. 홍콩과 마카오는 100km 가 채 안되는 가까운 거리인데다 홍콩 or 마카오 한곳만 보고 오기에는 너무 작은 여행지인지라 이 두 곳을 묶어서 다녀오는 일정이 여러모로 자연스럽다. 한가지 문제점은 홍콩과 마카오를 입출국 할 때 마다 세관을 거쳐야 한다는 점. 여행사들의 자유여행이나 에어텔 상품들은 대개 2박 3일의 일정으로 마카오 1일, 홍콩 2일 일정의 상품이 대부분이고 3박 4일 상품은 한국에서 오후에 출발하는 일정이었다. 그래서 5일 이상 머무르면서 홍콩과 마카오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 직접 항공, 호텔을 예약하고 자유롭게 일정을 짜 보았다. 참고로 3일 이하의 일정이라면 홍콩 or 마카오 한 곳만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홍콩 ~ 마카..
서울에서 곱창으로 유명한 것은 교대 곱창거리일 것이다. 그런데 매번 곱창을 먹으러 교대까지 가기도 힘들고... 가까운 양재역 근처의 곱창 맛집을 발견했다.곱창은 맛좋지만 유별나게 비싸서 요새는 쇠고기 먹는 것 보다 소곱창을 먹는 것이 금전적으로 더 부담이 크다. ㅠ.ㅠ 그나마 이곳은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서 종종 가게 되는 곳이다. 바로 양재역 2번 출구에서 서초동 방면으로 10 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황소왕곱창". 양구이 22,000원 대창 19,000 원 곱창 19,000 원, 막창 19,000원... 심리적 마지노선인 2만원 이내에서 양곱창을 먹을 수 있다. 보통 2인 기준으로 곱창 대창을 많이 시키는 듯 하다. 가장 무난한 조합인 소의 대장과 소장 = 곱창 + 대창을 시켰다. 추가로 소의 염통..
수수부꾸미는 수수를 이용해서 만든 전병의 일종으로 근대의 요리서적인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 1943)" 에 "북꾀미" 란 이름으로 소개된 바 있는 유래가 깊은 음식이다. 찹쌀이 넉넉하지 않던 옛날 쫄깃한 찰수수를 찹쌀 대용으로 사용해서 전병처럼 기름에 지져서 만든 것이 그 기원으로, 팥을 소로 넣어서 지진 후에 절반을 뒤집어서 만든다. 종로5가 광장시장 안에는 SBS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바 있는 수수부꾸미 맛집이 있다. 이곳에 가면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광장시장 내에서도 그야말로 손꼽히는 맛집인 듯. 수수부꾸미 가격 : 1개당 2000원. 식혜 가격 : 1컵에 1000원, 1.5리터 들이 페트병 5000 원 이곳 주인장은 본래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다 한다. 이런저런 어른의 ..
종로에 위치한 광장시장은 1905년 개장해 100년이 넘은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한국 최초의 상설시장이기도 하고요. 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시장처럼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한복, 직물, 침구, 주방용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들을 도/소매로 팔고 있어 서민들에게는 굉장히 밀접한 시장입니다. 시장 안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40년 역사의 먹자 골목입니다. 소개할 전, 육회, 마약김밥을 비롯해 모듬회, 죽, 순대국, 수수부꾸미, 비빔밥, 떡볶이 등 싸고 다양한 음식들이 가득하기 때문이죠. 비가오나 눈이오나 평일이나 주말이나 이 곳은 언제나 서민의 맛을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출처 : Visitseoul 광장시장 소개 (링크) 이곳 광장시장은 지하철 종로5가 역 앞에 위치한 전형적인 재래시장이다. 맛..
여행을 다니다 보면 어떤 호텔에서 묵느냐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자유 여행을 즐기기 시작하면서 호텔도 이제는 직접 일정과 주변 장소를 고려하면서 고르기 시작했다. 요즘에는 한국에서 편안하게 해외의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데, 필자가 이용해 본 대표적인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들을 소개 / 비교해 볼까 한다. Hoteis.com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사이트 중 하나로 깔끔한 웹사이트 구성으로 즐겨 이용한다. "Welcome Reward"라는 일종의 포인트적립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이 사이트에서 10 박을 예약하면 예약한 금액 평균으로 1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예약한 금액을 초과해서 사용시 Welcome Reward 에 적립된 금액만큼 차감하고 예약을 하게 된다. 필자가 체감..
마카오에는 누구나 강추하는 멋진 공연이 있는데, 바로 시티 오브 드림즈(City of Dreams, 줄여서 COD) 에서 매일 2 번씩 공연하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쇼(House of Dancing Watershow) 이다. 이 공연은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예매를 할 수 있다. 우선, 공연 예약 사이트(http://thehouseofdancingwater.com/kr/) 로 접속해 보자. 한국어 서비스도 지원된다.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입하기 전에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 가입은 간단하게 본인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제 회원가입을 마쳤으면 로그인 상태에서 티켓을 온라인으로 구매해 보자. 날짜를 선택한다. 참고로 매 주 화, 수 2 일간은 공연이 없다. 공연은 매일 오후 5시와 8시, 두번에..
해외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의 경우 어떤 신용카드를 쓰느냐에 따라 절약할 수 있는 포인트의 폭도 매우 크다. 필자가 추천하는 카드는 "외환 시그니쳐" 카드인데, 면세점이나 해외 사용시 많은 포인트 (혹은 마일리지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혹은 아시아나 중 택일 가능) 를 적립할 수 있고,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Priority Pass 카드를 함께 발급해 주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들에게 필수라 할 수 있다. * 외환 시그니쳐 카드 주요 혜택 출처 : 외환은행 홈페이지 (링크) 이 것이 실제 발급받은 카드의 모습이다. 꽤나 고급스러워 보이는 두툼한 봉투에 메뉴얼과 함께 들어있다. 굳이 이런 비싼 포장에 돈을 쓰느니 소비자에게 카드 혜택을 더 늘려주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들지만...
쿠바는 특이하게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용되는 화폐와 쿠바인이 사용하는 화폐가 다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Cuban Convertible Pesos (CUC "쿡 혹은 현지에서는 쎄우쎄라고 발음") 이라고 하는 화폐를 쓰며, 일반 쿠바인들은 Pesos Cubanos (CUP) 라는 쿠바 페소를 쓴다. 쿠바 국내에서는 관광지조차 유로나 달러가 사용되는 경우를 보지 못하였으므로 가급적 꼭 환전을 해 가자. 쿠바의 환율은 쿠바 정부가 개입하여 미화 1 달러를 1 쿡의 고정환율로 묶어놓았기에 현지 물가를 계산할 떄는 편리한 감이 있다. 왼쪽이 외국인 전용 화폐 CUC, 오른쪽이 쿠바 내국인 화폐 CUP 누차 얘기하다시피, 쿠바는 미국의 적성국가라 미국 달러를 쿠바 페소로 환전시 10% 의 페널티가 붙기에, 미국..
산티아고에 야간 항공편으로 도착, 다음날 아침에 다시 공항으로 떠나야 하는 경우. 공항에서 밤을 샐 수도 있겠지만 여유가 된다면 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샤워도 제대로 하고 하루를 푹 쉬는 방법을 추천한다. 추천하는 호텔은 2 곳인데, Holiday inn Santiago Airport 와 Hilton Garden Inn Santiago 이다. - Holiday inn Santiago Airport 이 호텔 정말 환상적인 위치에 있다. 산티아고 공항 경유를 해서 하루정도를 묵고자 한다면 여기만한 곳이 없는 듯 하다. 산티아고 공항에 내려서 밖으로 나와 길 하나 건너면 바로 이곳 호텔이다. 거기에 시설도 정갈하고 좋다. (WIFI 제공, 비지니스 룸, 사우나, 피트니스 등...)승무원용 전용 라운지가 있는 것..
50. 타히티 보라보라 섬남태평양 중부 폴리네시아 소시에테제도의 타히티섬 북서쪽에 있는 섬으로 신혼여행지로 많이 꼽히는 섬이지요.아름다운 보라보라 섬이 50위입니다! 49. 신들의 섬 발리발리에서 생긴 일, 이라는 드라마 덕분에 더 유명해진 섬이 아닐까 싶어요 :-)발리는요, 이슬람화된 인도네시아 중에서 아직도 힌두 문화의 전통을 남기고 있는 섬으로 유명한데요,섬 전체에 4600개나 되는 힌두사원이 있으며, 주민들의 삶과도 무척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하네요. 48. 이집트의 아부심벨 신전 48위에 오른건 이집트의 아부심벨 신전입니다 :-) 이 신전은 이집트를 굉장히 가고싶은 저에게 꿈만 같은 여행지 입니다람세스 2세가 호루스신에게 바친 신전으로 추정되지만, 실제로는 파라오인 자기 자신을 위해 건축한 신전..
쿠바에서 숙소는 호텔(리조트) 혹은 까자(Caja, 스페인어로 집이라는 뜻으로 홈스테이, 민박이나 호스텔을 의미) 에서 하게 된다.쿠바 정부가 외국인들에게 여행을 허가한 이후 부족한 호텔과 숙소문제는 큰 골치덩이였다. 그렇다고 호텔을 급히 지을수도 없고... 그래서 쿠바 정부가 생각한 것이 여행객들을 위한 민박을 양성화 하는 것이었다. 정부에 등록된 무수한 시내의 까자(민박) 들은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서비스로 관광객들의 인기가 높다. 특히 배낭여행객들의 경우 이곳에서 친구들도 사귈 수 있고 정보도 교류하는 등 혜택이 많다. 완전 배낭여행처럼 쿠바에 가서 발품을 팔면서 직접 숙소를 골라도 되지만, 그게 싫고 여행경비에 여유가 있다면 가기 전에 미리 숙소를 모두 예약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쿠바는 아..
쿠바 항공은 에어 캐나다, 코파 에어라인 등 쿠바로 직접 취항하고 있는 외국계 항공사를 이용하거나 쿠바 항공인 쿠바나 항공(http://www.cubana.cu/home/)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다. 참고로 항공권 구매 대행사이트인 Decolar.com 이나 대개의 항공권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쿠바행 항공권은 아예 검색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는 쿠바가 아직까지 미국의 적성국가이기 떄문이다. 그래서 쿠바나 항공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때에도 가급적 미국계 신용카드의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쿠바나 항공에서 직접 결재를 시도하는 경우 일부 여행자들의 경우 e-ticket 이나 카드결재 후 컨펌 메일이 늦게 오는 등의 불편한 경우가 있다 한다. 더구나 서비스 센터 연락도 잘 되지 않으므로 ..
토마스 체험전을 양재 AT 센터에서 하고 있다. (2011.12.10 ~ 2012.02.12) 소인 16,000 원 / 대인 12,000원 주차는 50% 할인인데 3 시간 놀고 몇천원 정도 냈던 것 같다. 양재 시민의숲 지하철 역에서 매우 가까우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지 않을까 싶다. 애기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격은 비싼데 놀거리는 너무 적은 느낌이다. 가격대 성능으로 따질때 무척 비 효율적인 선택이었다. 아마 비싼 입장료에는 라이센스 비용도 꽤 많이 포함되어 있겠지. 차라리 에버랜드나 서울랜드와 같은 놀이공원이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한다. 놀이 공원을 할인 받으면 입장 비용도 별 차이가 없게 된다. AT 센터 실내에 체험전 공간이 위치해 있어서 공간이 그리..
국립 고궁박물관은 경북궁 내에 위치해 있다. 예전의 국립 중앙박물관이 바로 지금의 이 국립 고궁박물관인데. 국립 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이곳 박물관은 국립 고궁박물관으로 고궁에 대한 유물들을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국립 박물관으로 재단장 한 모양이다. 2007 년 전관을 개관한 이래 주로 왕실의 유물들과 대한제국의 황실유물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의 역활을 하고 있다. 요새 들어 박물관에 대한 관심도가 무척 높아져서 이곳을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국립 중앙박물관처럼 대형 박물관이 아니라 이런 특화 박물관에서도 나름 중요하면서도 알찬 전시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서 꽤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가는 길은 경북궁 역 혹은 광화문 역에서 내려서 걸아갈 수 있으며, 특히 지하철 3호선 경북..
서울 고궁박물관에서는 2011년 12월 27일 부터 2012년 2월 5일 까지 조선왕실 의궤와 도서 특별 전시전을 진행하고 있다. ( Books of the Joseon Dynasty Returned from Japan ). " 의궤(儀軌) 란 "국가전례의 따라야 할 기본" 이라는 뜻으로 국가와 왕실이 개최하는 행사의 전 과정을 기록하여 책으로 편찬함으로 훗날 행사 때 참고한 대표적인 국가 기록물이다. 중앙과 지방사고로 분산하여 관리하던 의궤의 전통적인 관리체계는 일제 강점기에 와해되어 일제히 서울로 모이게 되었고 이중 일부 의궤는 1922년 일제에 의해 반출되었다. " - 전시장에서 제공되던 팜플렛 중. 의궤의 의미를 잘 모르고 있었는데, 한마디로 왕실의 행사 규범(the Royal Protocols)..
생긴지 얼마 안되는 (1-2 년 정도 됐나?) 뚝섬유원지 전망대에 가 보았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 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뚝섬유원지와 연결되어 전망대가 있다 여기가 들어가는 입구이다 내부에는 사진 동호회의 사진전시회에서 전시하는 사진들이 벽면에 있었다 한강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한강체 에 대한 소개 서울 시내 디자인 간판 콘테스트 대상 작품 한강변에는 날씨가 추눠서인지 사람은 별로 없었고 겨울 억새가 을씨년스럽게 자라 있다. 별로 볼거리가 없고 이곳 문화 컴플렉스의 컨텐츠를 어떻게 채울지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해 보인다 무료이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일반적으로 지하철 역 내에서 볼수 있는 조그마한 전시공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점이 안타깝다. 그래도 뚝섬 문화 컴플렉스라는 거창한 이름까지 달..
국내에는 테디베어 뮤지엄이 몇 곳이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제주도의 테디베어 뮤지엄일 것이다. 규모도 가장 크고, 그 역사도 국내의 여러 테디베어 뮤지엄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강원도 여행을 온 김에 아이들 때문에 설악산 자락에 위치한 테디베어 뮤지엄에 와볼 기회가 생겼다. 이 참에 제주도의 테디베어 뮤지엄과 설악 테디베어 뮤지엄을 한번 비교해 보자. 참고 : 제주도의 테디베어 뮤지엄 설악 테디베어 뮤지엄. 입장 가격은 성인 7,000 원, 청소년 6,000 원, 어린이 5,000 원. 지역 주민은 저 가격에서 2,000 원 씩 할인이 된다. 운영시간은 평시 09:00 ~ 19:00 , 여름성수기( 7/17 ~ 8/29) 09:00 ~ 21:00. 토요일 오후에 방..
속초시 청호동에는 "아바이 마을" 이라고 아바이 순대의 원조를 자처하는 유명한 순대 맛집 골목이 있다. 이곳에서 얼큰하고 맛있는 순대국을 맛보기 위해서 찾아가 보았다. 이곳의 가게들은 1박 2일의 촬영장소로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네비게이션으로 찾아 갈 때는 "청호 해수욕장" 혹은 속초시 청호동을 찍어서 찾아가면 된다. 아바이 마을 근처에는 가을동화의 촬영지인 청호 해수욕장도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아바이 순대 마을의 먹자골목 입구이다. 입구에서 부터 구수한 새우 튀김의 냄새가 후각을 몹시 자극한다. 아바이 순대집이 정말 많았는데, 다들 자기들이 1박 2일에 출연했다고 광고들을 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실제로 1박 2일에 등장했다고 알려진 바로 이곳 식당을 찾아갔다... 바로 이 가게이..
외설악을 관광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설악 케이블카. 이곳을 찾은 때는 단풍맞이 시즌이 한창인 10월 말이라서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날 비가 오는 바람에 기대했던 단풍 구경이나 설악산 경치는 제대로 보기 힘들었다. 참고로, 이곳에 사시는 분들께 여쭤보니 설악산에 단풍놀이를 오려면 늦어도 11월 첫째주 전에는 와야 한단다. 11월 첫주가 지나면 차가운 겨울바람과 함께 단풍들이 순식간에 모두 떨어진단다. 설악 케이블카는 사전 예약이 안되고, 성수기에는 1-2 시간은 기다려야 표를 살수 있으므로 케이블카를 원하는 시간에 타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침 일찍 가서 케이블 카를 탈 시간대에 표를 미리 사올 것을 강추한다. 설악 케이블카 홈페이지 가격 : 성인 9,000 원 소인 6,0..
다빈치 뮤지엄은 2011 년 2월에 개장한 새로운 제주도의 관광 포인트 중 하나이다. 다빈치 박물관 중에서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장했다고 하고 전 세계에서도 피렌체의 다빈치 박물관에 이어 두번째로 개장한 다빈치 박물관이라 한다. 위치는 중문에서 20 분 거리로 제주도 서귀포 산록도로를 지나다 보면 만날 수 있다. 개장시간 : 09:00 ~ 19:00 ( 평시) / 09:00 ~ 20:00 (성수기) 입장료 : 성인 9천원 / 청소년 8천원 / 어린이 7천원 다빈치 박물관의 전경. 시내와 관광단지에서 떨어진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변에 편의시설이나 식당 등이 없다는 점이 다소 불편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초상을 볼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
아프리카 박물관은 중문 관광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확실히 제주도에서는 중문 관광단지 주변에서 노는 것이 볼 거리도 많고, 편의시설과 관광 포인트가 몰려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다. 아프리카 박물관은 "아프리카" 를 테마로 한 박물관으로,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사진자료, 예술품 들을 수집하여 전시해 놓고 있다. 아무래도 아프리카에 대한 자료와 전시품들을 수집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으리라고 생각되는데 역시 기대한 것 보다는 좀 실망스러웠다. 아프리카 박물관의 전경이다. 저 건물 모습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젠네 대사원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한다. 예전에 "대항해시대 3" 라는 게임을 하면서 전 세계의 유적들을 게임상에서 탐험한 적이 있었는데 -_- 그때 본 ..
초코렛 박물관은 중문 관광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테디베어 박물관을 보고 난 후에 바로 옆에 있는 초코렛 박물관에 오게 되었다. 우선 다녀온 소감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마디로 최악이었다. 제주도에 있으면서 방문해 본 박물관 들 중에서 가장 볼거리가 없었던 곳이다. 입장료는 2천원이고, 입장료 만큼의 해당하는 쿠폰을 나눠준다. 이 쿠폰은 초코렛 박물관 내에 입점해 있는 가게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왜 이렇게 입장료가 쌌는지는 박물관을 둘러보니 금방 이해가 갔다. 가장 큰 문제가... 볼 거리가 너무 없었다! 이것은 초코렛으로 계란을 형상화 해서 전시한 작품이다. 이 곳 초코렛 박물관의 전시품들은 대부분이 구체적인 작품 설명이나 작품이 의도하는 바. 작품을 전시한 목적이 관람객들에게 전달되지 않고 있다..
테디베어 박물관은 중문 관광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아마도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겨 찾는 박물관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입장료는 성인 8천원. 렌터카 업체에서 제공해주는 쿠폰 북에는 인당 500 원 할인 쿠폰이 있었다. 그래서 인당 7500 원 내고 입장... 중문 관광 단지 내에 위치해서 오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국내의 테디베어를 테마로 한 박물관은 이곳 제주도 말고도 남산 타워, 경주, 설악, 경기도 파주 헤이리 등에 있다고 한다. 그래도 역시 제주도의 테디 베어 박물관이 가장 역사도 오래되고 규모도 크고,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올해로 벌써 개장 10 년째를 맞이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날도 관람객들이 무척 많았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사람 크기의 커다른 곰인형들의 모습이다. 테..
제주 최고의 관광단지, 중문 입구에는 많은 음식점과 맛집들이 모여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제주도에서 유명한 전복을 먹어보기 위해서 여러 관광안내지에 소개가 되기도 했던 "착한전복" 이라는 맛집에 가 보았다. 주요 메뉴는 전복 요리들 - 전복 칼국수, 전복 갈비탕, 전복 파전, 전복 샤브샤브, 전복회 등등 고급요리재료인 전복을 주로 하는 전복 요리 전문점이다. 제주도가 전복요리로 유명한데, 관광지 가격임에도 전복 가격이 서울보다는 저렴하는 장점이 있다. 전복 쇠고기 해물 샤브샤브. 다른 곳에서 흔히 먹는 샤브샤브와 비슷하지만 전복이 추가된다는 점이 좀 다르다. 오늘 먹은 음식은 전복 쇠고기 샤브샤브. 2인분에 전복이 4 마리가 있었으니 1 인분에 전복 2 마리가 제공되나 보다. 전복을 접사로 촬영을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