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시아/홍콩 (7)
Travel over the world
쇼핑의 천국 홍콩을 느끼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홍콩 야시장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버시티나 타임 스퀘어 같은 명품 쇼핑몰에서 명품을 관세 없이 저렴하게 구입하는 쇼핑도 해볼 수 있겠지만 야시장에서 저렴한 기념품을 흥정하면서 구입해 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흔히 레이디스 마켓이라고 말하면 택시기사나 사람들은 모두 알아 듣는다. 하지만 이곳의 정식 명칭은 몽콕(旺角 Mong Kok) 야시장이다. 레이디스 마켓이라는 이름은 이 곳이 과거에 여성복들을 팔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MTR 를 탈 경우 몽콕 역에서 내리면 되고, 2층 버스를 타고 올수도 있는데 필자는 침사추이에서 택시를 타고 이곳에 왔다. "레이디스 마켓" 이라고 말하니 택시 기사가 잘 알아듣고 바로 우리를 안내한다. 침사..
이전 칼럼에서 계속 홍콩 디즈니랜드 100배 즐기기 - 1편 라이언킹 공연을 본 후에 골든 미키마우스 쇼(6:15 PM) 를 보러 가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어드벤쳐 랜드에 위치한 타잔 전망대를 찾아갔다. 어드벤쳐 랜드에는 자그마한 강이 흐른다. 이 강을 배를 타고 건너가는 것이다. 이곳 관광객들은 다들 저렇게 머리에 미키마우스를 상징하는 머리띠들을 한다. 나무 위에는 애니메이션 "타잔" 을 소재로 한 전시와 체험 놀이 공간이 설치되어 있다. 사실 "타잔" 은 보지 않은터라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다. 철저하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진 볼거리였다. 저녁에는 골든 미키마우스 쇼를 보러 판타지랜드의 Storybook Theater 로 이동했다. 이 공연은 하루 5번 ('14년 2월 기준 12:45PM 1:45..
디즈니랜드는 세계에 총 6 곳(미국 캘리포니아, 미국 플로리다,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중국 홍콩, 중국 상해 - 건설중) 이 위치하는데, 한국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일본 도쿄와 홍콩을 꼽을 수 있겠다. 가족이 있는 홍콩 여행객이라면 이곳 홍콩 디즈니랜드는 반드시 방문해 볼 것을 강추한다. 사실 규모 자체는 생각보다 작다. 하루 정도면 전체를 구석구석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이니... 디즈니라는 컨텐츠를 제외하면 한국의 에버랜드와 비교해도 크게 나은 점이 별로 없어 보일 정도이다. 홍콩 디즈니랜드에 가기 위해서는 택시를 타거나( 침사추이에서 약 HK $200 소요 ) 혹은 MTR (1인당 HK 55$) 을 타고 가면 된다. 침사추이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MTR 침사추이 역에서 타고 2번을..
이 칼럼에서는 "가격 보다는" 홍콩의 멋진 야경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는 고급 호텔들에 중점을 두고, 필자가 직접 묵어본 2 곳의 호텔 포함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4개 호텔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을 호텔에서 느긋하게 즐기고자 한다면 이 곳에서 소개하는 호텔들 중 하나를 고르면 어느정도 만족들을 할 것이다. 단, 비싼 가격만 제외하곤... 호텔 가격들은 주말 기준 1박의 비용으로 agoda.com 에서 뽑은 것으로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숙박비를 보여주기 위해서 발췌한 것이니 참고로만 하자. 인터컨티넨탈 호텔(Intercontinental Hong Kong Hotel) 주소 : 18 Salisbury Road, Tsimshatsui East 이곳은 스타의 거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여행객들에게 "홍콩"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가장 흔한 것이 그 아름다운 야경일 것이다. 실제로 홍콩은 세계 3대 야경(홍콩, 하코다떼, 베니스) 으로 꼽히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떠돌던 "홍콩 보내줄께" 라는 표현은 성적 뉘앙스가 강하지만 그만큼 홍콩의 밤이 화려하고 아름답다는 은유성도 있는 것 아닐까. 실제로 홍콩 침사추이의 하버뷰 호텔에서 밤에 바라보는 홍콩의 야경은 환상적이다. 출처 : 위키피디아 홍콩의 야경을 즐기는 방법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심포닝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 이다. 홍콩 관광청이 홍코의 야경을 관광상품화 하고자 2004년 개발한 음악+레이져 쇼인데, 매년 4백만명 이상의 관광객과 주민들을 끌어 모으고 있단다. 매일 저녁 8시가 되면 홍콩 빅토리..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마카오로 가는 스카이피어(Sky pier) 페리 터미널이 공항 내에 바로 연결되어 있다. 주의할 점은 홍콩 공항에 도착해서 이곳으로 바로 나가기 위해서는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홍콩 국제공항내에 연결되어 있는 마카오 행 페리(스카이피어 페리) 이 페리를 타면 홍콩 공항에 내린 후 바로 마카오로 페리로 갈아타고 갈 수 있다. 수하물 찾는 곳은 입국심사대 바깥쪽에 있기 때문에 필자처럼 홍콩 공항 도착후 바로 마카오로 가기 위해서는 항공사에서 스카이피어를 이용해 마카오에서 수하물을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지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필자의 큰 실수는 사전에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수하물을 부쳤다가 이를 찾기 위해 공항 입국심사대를 통과한 것이다. 일단 밖에 ..
겨울 여행으로 홍콩/마카오를 방문하기로 계획했다. 홍콩과 마카오는 100km 가 채 안되는 가까운 거리인데다 홍콩 or 마카오 한곳만 보고 오기에는 너무 작은 여행지인지라 이 두 곳을 묶어서 다녀오는 일정이 여러모로 자연스럽다. 한가지 문제점은 홍콩과 마카오를 입출국 할 때 마다 세관을 거쳐야 한다는 점. 여행사들의 자유여행이나 에어텔 상품들은 대개 2박 3일의 일정으로 마카오 1일, 홍콩 2일 일정의 상품이 대부분이고 3박 4일 상품은 한국에서 오후에 출발하는 일정이었다. 그래서 5일 이상 머무르면서 홍콩과 마카오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 직접 항공, 호텔을 예약하고 자유롭게 일정을 짜 보았다. 참고로 3일 이하의 일정이라면 홍콩 or 마카오 한 곳만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홍콩 ~ 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