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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over the world
올해도 경복궁 야간개장이 있어, 벼르고 벼른 끝에 드디어 티켓을 구입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모 소셜 커머셜 사이트에서 고궁 야간투어 상품을 팔길래 3주 전에 미리 구입을 했는데, 오픈 하자마자 금방 표가 동이 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경복궁, 창경궁에서 진행되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매회 시작과 동시에 매진이 될 만큼 인기가 커서, 올해는 지난해(4회 48일) 에 비해 크게 늘어난 연 4회 120 일로 확대하여 그나마 예년에 비해 예약이 그나마 수월했다. ㅇ경복궁 야간 특별 관람 기간: '16. 3. 2. (수) ~ 10. 28. (화 차별 시행) - 궁중문화축전기간: '16. 4. 30. (토) ~ 5. 8. (일)에는 휴궁일 없음 ㅇ 관람 인원 및 관람권 판매 방식 - 1일 2,500명 제한관람 입장..
매년 4월, 벗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추어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에 위치한 윤증로일대에서는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봄꽃축제라는 명칭이지만 사실상 벗꽃축제이다. 이 때가 되면 윤증로에 만개한 벛꽃 거리를 거닐면서 벗꽃 구경을 실컷 할 수 있다. 봄꽃 축제의 시작.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 역에 내리면 된다. 이날 (4월 5일)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다. 정오 쯤에는 살짝 비가 오기도 했다. 날씨가 따뜻해야 봄꽃 구경을 하는 느낌이 날텐데. 너무 추워서 제대로 꽃구경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날씨였다. 게다가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졌다. 이곳이 강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무척이나 거센 느낌이다. 농악대가 지나가고, 봄꽃축제 거리에서는 각종 공연과 잡상인들로 붐비었다. 영등포구에서 봄꽃 축제..
남산골 한옥마을은 북촌 한옥마을과 더불어 서울시내에서 한옥의 아름다운과 옛 멋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서울 사는사람들이라면 산책겸 한번 가볼 만 하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가끔 이곳에서 하는 행사를 알 수 있는데, 3월 3일 삼짇날에는 봄맞이 축제 (봄놀이) 가 있었다. 이곳은 대중교통은 편리한 편이지만 주차장이 너무 비좁다는 문제가 있다. 한옥마을 주차장은 거의 항상 만차이므로 바로 인근에 위치한 대한 극장의 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30분당 1500 원). 도보로 3 분 거리로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차를 가져올 경우 이곳에 유료로 주차하는 것이 속편하겟다. 개방시간 : 04월 ~ 10월 (09:00 ~ 21:00) 11월 ~ 03월 (09:00 ~ 20:..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세종대왕 기념관을 찾았다. 이곳 주변에는 고려대, 경희대가 위치해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홍릉 수목원과 바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다. *찾아가는 방법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산1-157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2번출구 (도보 10분)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3번출구 (도보 5분)버스 273번 (국방연구원 하차) 1215번 (세종대왕기념관 하차) 세종대왕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남긴 위인을 모시는 기념관 치고는 전시 수준이 너무 허접하다는 것이 문제다. 애초에 "박물관" 이라 표현하지 않고 "기념관" 이란 표현에서 알수 있듯 박물관이 아닌 세종대왕 및 한글 문화 사업을 운영하는 세종대왕 기념사업회에서 운영하는 소규모의 전시관으로 보면 될 것 같다. 그럼..
영휘원과 숭인원은 사적 361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왕릉 중 하나이다. 왕릉이라 표현을 썼지만 왕의 친족이 묻힌 무덤으로 왕의 무덤은 아니다. 영휘원(永徽園) 은 고종의 후궁이자 의민황태자의 생모인 순헌황귀비(1854 ~ 1911) 엄씨의 무덤이며, 숭인원(崇仁園) 은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인 의민황태자의 아들 이진(1921 ~ 1922)의 무덤이다. 왕의 무덤을 가르키는 능(陵) 과 달리 왕의 친척, 왕세자 및 빈(嬪, 측실) 의 무덤을 원(園) 이라 부른다 한다. 당연히 왕릉에 비해 그 격이 떨어지므로 규모도 작고 역사적 중요도도 떨어지므로 사적으로 지정되서 보존되어 있다. 찾아가는 방법은 1호선 청량리역 2번출구 혹은 6호선 고려대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버스로는 201, 1226, 1227 ..
토마스 체험전을 양재 AT 센터에서 하고 있다. (2011.12.10 ~ 2012.02.12) 소인 16,000 원 / 대인 12,000원 주차는 50% 할인인데 3 시간 놀고 몇천원 정도 냈던 것 같다. 양재 시민의숲 지하철 역에서 매우 가까우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지 않을까 싶다. 애기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격은 비싼데 놀거리는 너무 적은 느낌이다. 가격대 성능으로 따질때 무척 비 효율적인 선택이었다. 아마 비싼 입장료에는 라이센스 비용도 꽤 많이 포함되어 있겠지. 차라리 에버랜드나 서울랜드와 같은 놀이공원이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한다. 놀이 공원을 할인 받으면 입장 비용도 별 차이가 없게 된다. AT 센터 실내에 체험전 공간이 위치해 있어서 공간이 그리..
국립 고궁박물관은 경북궁 내에 위치해 있다. 예전의 국립 중앙박물관이 바로 지금의 이 국립 고궁박물관인데. 국립 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이곳 박물관은 국립 고궁박물관으로 고궁에 대한 유물들을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국립 박물관으로 재단장 한 모양이다. 2007 년 전관을 개관한 이래 주로 왕실의 유물들과 대한제국의 황실유물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의 역활을 하고 있다. 요새 들어 박물관에 대한 관심도가 무척 높아져서 이곳을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국립 중앙박물관처럼 대형 박물관이 아니라 이런 특화 박물관에서도 나름 중요하면서도 알찬 전시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서 꽤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가는 길은 경북궁 역 혹은 광화문 역에서 내려서 걸아갈 수 있으며, 특히 지하철 3호선 경북..
생긴지 얼마 안되는 (1-2 년 정도 됐나?) 뚝섬유원지 전망대에 가 보았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 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뚝섬유원지와 연결되어 전망대가 있다 여기가 들어가는 입구이다 내부에는 사진 동호회의 사진전시회에서 전시하는 사진들이 벽면에 있었다 한강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한강체 에 대한 소개 서울 시내 디자인 간판 콘테스트 대상 작품 한강변에는 날씨가 추눠서인지 사람은 별로 없었고 겨울 억새가 을씨년스럽게 자라 있다. 별로 볼거리가 없고 이곳 문화 컴플렉스의 컨텐츠를 어떻게 채울지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해 보인다 무료이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일반적으로 지하철 역 내에서 볼수 있는 조그마한 전시공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점이 안타깝다. 그래도 뚝섬 문화 컴플렉스라는 거창한 이름까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