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집 (11)
Travel over the world
일본 여행, 특히 오사카 여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지역 맛집을 찾아가는 식도락 여행이다. 도톤부리 주변으로 유명한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고, 한국에서는 비싸게 먹던 일식도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에 가본 맛집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첫번째로 간 곳은 무제한 야키니쿠 부페를 제공하는 "규가쿠(牛角)" 이다. 주소 : 1-6-10 Dotonbori, Chuo-ku, Osaka http://www.gyukaku.ne.jp/ Mon.-Fri. 17:00-05:00 Sat.・Sun.・Holidays 11:30-15:30、17:00-05:00 일본에 가면 "야키니꾸(焼肉)" 는 꼭 먹어봐야 한다.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는 "야키니꾸"는 한국사람들 입맛에 너무 잘 맞는다. 특히 "야키니꾸 부페 정식..
곰탕의 "곰" 은 "고다" 라는 말의 어원에서 나왔다. 설렁탕은 사골과 뼈를 고아서 국물이 뽀얗게 우러 난 것을 일컫으며, 곰탕은 양지와 사태 등 고기 위주로 끓여내서 맑은 국물을 낸 것이다. 서울에서 최고의 곰탕이라면 "하동관" 을 꼽겟지만, 역삼동에 위치한 "이도곰탕" 도 맛있는 곰탕을 내 놓는다. 역삼역 안쪽 골목으로 찾아가면 상당히 큰 플랫카드와 간판으로 만날 수 있다. 대로변 안쪽 골목에 위치한 탓에 간판을 크게 달아놓은 듯. "이도" 는 세종대왕의 본명이다. 이 곳 주인장은 세종대왕의 후손이라 한다. 3대를 이어온 집 치고는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하다. 알고보니 할아버지 대에서 운영하던 것이 아버지 대에서 잠시 끊겼고, 최근에 역삼동에 이도곰탕 본점을 새롭게 개장한 것이라 한다. "이도" 라는 ..
장꼬방 묵은김치찌게 망고 플레이트 평점 4.1 (링크) 다이닝 코드 점수 21 (링크) 구글맵 별점 4.3 (링크) 뱅뱅사거리에서 남부터미널로 가는 길목에 꽤나 유명한 김치찌개 전문 맛집이 있다. 인터넷으로는 상당히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맛집, "장꼬방" 차를 몰고가도 발렛 주차가 가능하며, 따로 발렛비는 받지 않는다. 2층 건물 전체가 음식점이라 내부도 상당히 넓은 편이다. 늘 사람이 많다길래 오후 5시경, 조금 넘은 시간에 갔다. 지금은 빈 자리가 많이 보이지만 식사를 하는 도중에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벽에 찍혀있는 저 사진은 주인장이거나 가족쯤 되나 보다. 전라도에서 맛있는 식재료를 공수해 와서 김치와 반찬을 만든다는 것을 강조하는 듯 하다. 맛집의 메뉴는 단순하다는 진리는 이곳에서도 통..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 식당가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이름은 "백미당". 정식명칭은 "백미당 1964" 이며, 남양유업의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로, 이곳 외에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점 등에 입점해 있다. 만드는데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고 바로바로 나오는 아이스크림임에도 주문열과 대기열은 이렇게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메뉴는 우유 아이스크림 (콘 or 컵, 3500 원), 두유 아이스크림(콘 or 컵, 3500원), 아포가토(5500 원) 등이다. 우유의 맛이 곧 아이스크림의 맛인데, 우유를 정말 좋은 품질의 것을 쓰는 것 같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우유 아이스크림. 맛은...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의 맛이 잘 살아있다. 메뉴판에..
하동관은 만화 "식객" 에서 소개된 곳으로 유명하다. 식객 제 4화의 제목은 "36-2-0-60" 인데, 이 에피소드는 하동관 "곰탕" 맛의 비밀을 소재로 했다. 주된 스토리는 눈코뜰새없이 장사가 잘되는 "하동관" 의 비밀이 바로 "36-2-0-60" 에 있다며 이 숫자의 비밀을 푸는 것. 여기에서 각 숫자들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36: 어린 소를 곰탕 재료로 쓰면 풍미도 없을 뿐더러 고기가 풀어지고 나이든 소는 육질이 질기므로 36개월 된 소가 곰탕 재료로 가장 적당하다는 의미이다. 2: 끓이고 식히면서 기름기를 제거하는 과정을 2번 거쳐서 맑은 국물을 내는 것을 말한다. 0 : 인공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 60 : 하동관이 같은 장소에서 6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장사를 해 왔음을 의미한다. 식객..
이모네집은 속초 최고의 맛집 중 하나로 "생선찜"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생선찜은 전국에서도 손꼽힌다. 특히나 속초 토박이가 강추한 곳으로 속초에 놀러왔다면 이곳은 꼭 찾아가보자. 역시나 유명 맛집답게 많은 손님들이 줄을 서 있다. 사전에 예약도 받으니 이곳을 방문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해 두자. 내부는 약 70-80 석은 되 보이는데 손님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다. 예약을 하지않은 손님들의 경우 1시간 이상씩 기다리기도 한다니.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하자. 맛집 답게 반찬도 정갈하고 맛이 좋다. 특히 사진 하단의 단호박이 맛있었다. 드디어 나왔다! 생선모듬찜 중자. 생선이 너무 신선해서인지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아마 재료회전이 빠른 맛집이기에 당일 들어오는 재료는 모두 당일 소진하는 원칙이 지켜..
서울 3대 삼계탕 맛집 중 하나라는 호수 삼계탕에 가 보았다. 참고 - 서울 3대 삼계탕 종로구 체부동의 토속촌 삼계탕 중구 서소문동의 고려 삼계탕 영등포구 신길동의 호수 삼계탕 이 3대 삼계탕이란 명칭은 몇몇 언론과 인터넷에서 임의로 정한 것으로 식도락가들 사이에서 떠도는 이야기이기에 참고 정도로만 보면 된다. 호수삼계탕 (848-2440), 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 342-134, 영업시간 11:00 ~ 21:00 늘 손님이 붐벼서인지 예약여부를 물어보려 했으나 전화는 거의 받지를 않는다. 워낙 손님이 많아서 차를 몰고가면 주차 안내요원들이 음식점 근처 공간에 주차를 할 수 있게 유도를 해 준다. 그러나 키는 차에 그냥 꽂아두고 가라고 하는데, 도난 사고라도 나면 어쩔려고... 귀중품은 차에 두지 말기..
첫번째 목적지인 세나도 광장에 도착했다. 타이파에 위치한 베네치안 호텔에서 세나도 광장까지는 택시로 약 60 HKD 정도 나온다. 세나도 광장에 도착하면 광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광장 입구에 위치한 우유 푸딩집에 먼저 가보자. 찾아가는 방법은 세나도 광장 쪽 블럭에서 차도를 따라 50 m 정도 걸어서 바깥쪽으로 나가다 보자. 이런 좁은 차도 사이의 길을 헤집고 가다보면 아래와 같은 커다란 젖소 그림의 간판을 볼 수 있다. 이 곳이 마카오의 명물 우유푸딩 집 의순우호공사(義順牛好公司)이다. 이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고소한 우유 푸딩을 맛볼 수 있다.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어 1층에 자리가 없으면 2층으로 안내한다. 우유푸딩 위에 팥을 올려놓은 형상이 마치 얼룩무늬 젓소와 같다. 중국어는 할..
서울에서 곱창으로 유명한 것은 교대 곱창거리일 것이다. 그런데 매번 곱창을 먹으러 교대까지 가기도 힘들고... 가까운 양재역 근처의 곱창 맛집을 발견했다.곱창은 맛좋지만 유별나게 비싸서 요새는 쇠고기 먹는 것 보다 소곱창을 먹는 것이 금전적으로 더 부담이 크다. ㅠ.ㅠ 그나마 이곳은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서 종종 가게 되는 곳이다. 바로 양재역 2번 출구에서 서초동 방면으로 10 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황소왕곱창". 양구이 22,000원 대창 19,000 원 곱창 19,000 원, 막창 19,000원... 심리적 마지노선인 2만원 이내에서 양곱창을 먹을 수 있다. 보통 2인 기준으로 곱창 대창을 많이 시키는 듯 하다. 가장 무난한 조합인 소의 대장과 소장 = 곱창 + 대창을 시켰다. 추가로 소의 염통..
종로에 위치한 광장시장은 1905년 개장해 100년이 넘은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한국 최초의 상설시장이기도 하고요. 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시장처럼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한복, 직물, 침구, 주방용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들을 도/소매로 팔고 있어 서민들에게는 굉장히 밀접한 시장입니다. 시장 안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40년 역사의 먹자 골목입니다. 소개할 전, 육회, 마약김밥을 비롯해 모듬회, 죽, 순대국, 수수부꾸미, 비빔밥, 떡볶이 등 싸고 다양한 음식들이 가득하기 때문이죠. 비가오나 눈이오나 평일이나 주말이나 이 곳은 언제나 서민의 맛을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출처 : Visitseoul 광장시장 소개 (링크) 이곳 광장시장은 지하철 종로5가 역 앞에 위치한 전형적인 재래시장이다. 맛..
제주 최고의 관광단지, 중문 입구에는 많은 음식점과 맛집들이 모여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제주도에서 유명한 전복을 먹어보기 위해서 여러 관광안내지에 소개가 되기도 했던 "착한전복" 이라는 맛집에 가 보았다. 주요 메뉴는 전복 요리들 - 전복 칼국수, 전복 갈비탕, 전복 파전, 전복 샤브샤브, 전복회 등등 고급요리재료인 전복을 주로 하는 전복 요리 전문점이다. 제주도가 전복요리로 유명한데, 관광지 가격임에도 전복 가격이 서울보다는 저렴하는 장점이 있다. 전복 쇠고기 해물 샤브샤브. 다른 곳에서 흔히 먹는 샤브샤브와 비슷하지만 전복이 추가된다는 점이 좀 다르다. 오늘 먹은 음식은 전복 쇠고기 샤브샤브. 2인분에 전복이 4 마리가 있었으니 1 인분에 전복 2 마리가 제공되나 보다. 전복을 접사로 촬영을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