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중남미 (19)
Travel over the world
상파울루는 남미 최대 도시답게, 해외 유명 공연들도 많이 열리는 편이다. 오늘은 한국에서도 최근에 상영한 바 있는 브로드웨이 인기 뮤지컬 “위키드(Wicked)” 를 보러 가기로 했다. 티켓은 브라질에서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인 “Ticketsforfun(http://premier.ticketsforfun.com.br/)” 에서 사전 예약했다. 특이하게도 상파울루의 많은 공연장들이 티켓 현장 판매를 대개 하지 않는다. 지난 번에 상파울루의 코린치안스 축구장을 갔을 때도 현장에서는 티켓을 팔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듣기로는 현장 판매 시의 번잡함을 줄이고, 암표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라는데… 뭔가 석연치 않은 이유였다. 온라인 예매 방법은 간단하다. 사이트에 접속해서, 원하는 날짜와 좌석을 선택하고 온라..
모처럼 일요일에 할일도 없고해서 상파울루에서 코린치안스(Corinthinas) 의 경기를 보러가기로 했다. 티켓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이슈가 되는데, 최근 브라질 축구리그에서는 경기장에서 당일 티켓을 판매하지 않고 사전 구매만 가능하다고 한다. 티켓을 구입하기 위한 관객들의 긴 줄, 혼잡함, 암표등의 문제를 없애기위한 조치라고는 하는데 약간 이해가 안가기도 한다. 또한 대부분의 티켓은 이미 멤버쉽 회원들에게 배부되기에 티켓을 따로 구매하는 경우는 많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티켓을 구입하려면 최소 경기 하루 전에는 코린치안스 팬 샵인 Loja Timao (링크) 에 가서 표를 구입해야 한다. 코린치안스 샵의 티켓 판매대에서 사람들이 줄을 선 모습이다. 사전 구매임에도 샵에는 티켓을 구입하려는 줄이 ..
파나마 시내 중심에는 아베니다 발보아(Avenida Balboa) 라는 거리가 있다. 한국의 강남대로쯤 되는 파나마시티 최고의 마천루가 즐비한 거리이자 밤에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대로를 따라 차를 타고 가다보면 한 인물의 동상을 볼 수 있다. 거리 한복판에 서 있는 이 동상의 모습은 한눈에 보기에도 범상치 않았는데, 이 사람은 바로 태평양과 파나마를 발견한 최초의 유럽인, 두알데 발보아이다. 발보아가 이곳에 왔을 당시에는 신대륙을 탐험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후대에 바로 이곳에 독립국이 세워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터. 신대륙 탐험가로서 발보아의 업적은 최초로 대서양과 태평양이 맞닿아 있는 파나마 지협을 통과해서 태평양의 존재를 밝혀낸 것이나 우리에게는 그리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은 ..
파나마는 정말 작은 나라이다. 굳이 이곳을 순수하게 여행 목적으로 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대신에 파나마는 그 지리적 중요성과 파나마 운하 존재로 인해 중미의 허브 국가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중미에 진출하고자 하는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이곳에 지사나 법인을 설립했다. 그래서 이곳에는 출장이나 비지니스 목적으로 왔다가 잠시 짬을 내서 여행을 하고자 하는 관광 수요가 꽤 많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공항에서는 트랜짓 시간을 활용해서 파나마 운하를 둘러보는 짧은 일정의 여행 상품이 팔리고 있었다. 오전 일찍 출발해서 2시간 정도 운하를 둘러보고 점심 전에 돌아오거나, 점심후 출발해서 저녁이 되기 전에 다시 공항으로 돌아오는 그런 일정이다. 나는 아예 여행 목적으로 파나마에 왔기에, 공항에서 내리..
쿠바 여행은 일주일 동안이었는데, 일주일 내내 하바나에만 있자니 시간이 너무 길었다. 하바나가 매력적인 도시라고는 해도 여행 인프라가 많이 낙후된 곳이고 그렇게 큰 도시도 아니기에 시내 중심부에 주로 몰려있는 볼만한 관광 포인트 위주로 빡세게 돌아다니면 3-4 일이면 도시 내의 주요 명소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그래서 쿠바를 3일 이상 길게 여행한다면 하바나 외에 다른 도시들도 가보기 마련인데, 원래는 체 게바라의 기념관이 있다는 산타크루즈를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패키지 여행을 신청한 현지 여행사에서 뒤늦게 모객 인원이 모자라 해당 여행은 갈 수 없다고 연락을 해 왔다. 그래서 할수없이 올 인클루스브 패키지 투어인 바라데로로 가기로 했다. 바라데로 2박 3일 패키지 비용은 200 달러 정도였다. 역..
하바나에서 밤에 즐길 거리 중 하나로 "트로피카나 쇼 (Tropicana Show)" 란 것이 있다. 트로피카나는 하바나의 유명한 카바레인데 가장 오래되었으면서 또 가장 유명한 곳이라 한다. 인터넷으로 이곳에 대한 정보를 얻고 호기심이 동해서 하바나 시내의 여행센터에 들렀다. 하바나 시내에는 이런 여행 센터가 곳곳에 있는데 내가 찾아간 곳은 카피톨리오 바로 옆의 잉글라테라 호텔(Hotel inglaterra) 의 로비에 위치한 작은 여행사였다. 이곳은 하바나에 있는 동안 계속 묵었던 사라토가 호텔에서 5분거리였다. 이곳 여행사에서 트로피카나 쇼 티켓 패키지를 구매했다. 가격은 식사 포함하여 100 달러(쿡) 정도 였다. 공연은 매일 밤 21시 30분 경에 쇼가 시작되고, 카바레와 함께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모후 캐슬은 하바나 항의 관문 역활을 하는 요새이다. 말레콘에서 바다 경치를 감상할 때 바다 건너편으로 보이던 웅장한 모후 캐슬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사실 이 곳은 바다로 가로막혀 있어 도보로는 갈수가 없고, 택시 등의 차를 타고 해저 터널을 타고 가거나 아니면 페리를 타고 바다를 건너야 한다. 매일 저녁 8시 부터는 이곳에서 포격 행사를 재연한다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포격행사 보는 것은 포기했다. 하바나 시내 추천여행 코스 중 하나가 바로 모후 캐슬에서의 포격 행사였는데, 다음 편에서 쓸 "트로피카나" 쇼를 보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포격을 볼 시간이 맞지 않았다. 그래서 못내 아쉽다. 나는 혼자서 이곳에 개인여행으로 왔기에 갈때 올때 모두 택시를 이용했는데 말레콘에서 택시비가 편도로..
쿠바를 사랑했던 헤밍웨이는 쿠바의 명물인 시가와 럼주의 애호가이기도 했고, 럼 베이스 칵테일인 모히토와 다이끼리 매니아이기도 햇다. 그 중에서도 그가 다이끼리를 즐겨 마셨던 레스토랑이 바로 이 곳, 플로리디따 바(Floridita Bar) 였다. 암보스 문도스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 술집에서 헤밍웨이는 쿠바산 칵테일, 다이끼리(Daiquiri) 를 즐겨 마셨다. 술을 좋아했지만 당뇨가 있던 헤밍웨이는 건강을 생각해서(?) 럼은 2배로 넣고 설탕은 줄인 프로즌 스타일로 다이끼리를 즐겼다 한다. 프로즌 스타일이란 재료를 얼음과 함께 스무디 상태로 갈아서 마시는 것을 의미한다. 플로리디따의 내부 모습. 다이끼리 크래들(The Cradle of the Daiquiri) 라고 불리는 거대한 바 뒤쪽에..
쿠바, 하바나 하면 떠오르는 인물 중 하나로 미국의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 1899~1961) 가 있다. 초기에는 집필과 휴식을 목적으로 쿠바에 장기 휴양을 오곤 했던 그는 후기에는 완전히 이곳으로 이주해서 쿠바에서 20 년간 살았다. 쿠바에 워낙 자주 왕래했기에 미국과 소련의 2중 스파이였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가 말년에 자살한 이유도 미국과 쿠바의 관계가 악화되며 미국인의 쿠바 입국이 금지되어 사랑하던 쿠바에 더 이상 갈 수 없다는 절망감에 때문이란 이야기도 있다.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를 담고 있는 쿠바 여행의 테마 중 하나로 헤밍웨이의 발자취를 찾아서 따라가 보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쿠바 여행에서는 하바나 시내의 헤밍웨이의 흔적을 찾아보기로 했다..
혁명박물관에서 바깥으로 나오면 야외 전시관이 있는데, 이곳은 카스트로가 쿠바 혁명때 사용했던 요트의 이름을 따서 그란마 기념관(Memorial Granma) 이라 불린다. - 우리 식으로 직역하면 "할머니 기념관" 이다. 카스트로가 사용한 요트의 이름이 "할머니(Granma)" 였기 때문이다. ㅋ 그란마 기념관의 전경. 별 모양의 구조물 내에 혁명 당시와 미국의 쿠바 침공에 쓰였던 군용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혁명 기념관을 보고 난 후에 정문 바깥으로 나가면 바로 그란마 기념관이다. 그란마 기념관 앞에는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쿠바의 혁명을 상징하는 성화대가 있다. 쿠바 건축가 에두와르두 로사다(Eduardo Losada) 가 디자인한 이 기념 성화대 뒤에 쓰여 있는 문구는 "영원한 영광, 새 조국의 영..
혁명 박물관은 쿠바 국립 미술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쿠바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곳으로 1920년 까지는 대통령 집무궁으로 사용되었고, 1959년 쿠바 대혁명 이후 박물관으로 개장되었다.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에 대한 자료가 많고 쿠바 혁명의 역사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사실 이 곳을 방문하기 전에는 쿠바 혁명에 대해서 별로 아는 바가 없어서 이 곳을 보던 당시의 감흥은 그냥 그랬는데. 뒤늦게 이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쿠바 혁명과 이 곳 박물관에 대해서 찾아보니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박물관에 가보기 전에 사전에 이런 지식들을 가졌다면 좋았을 것을.... 그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 는 말이 나오나보다. 여기서 잠시 쿠바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보자. 콜롬버스에 의해 1492년..
쿠바 국립 미술관은 하바나 시내의 중심, 말레콘 근처에 위치해 있다. 내가 묵었던 사라토가 호텔(카피톨리오 맡은 편) 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국립 미술관 바로 한블럭 뒤에는 혁명 박물관(Memorial Granma) 가 위치해 있다. 두 곳은 하바나 여행을 하면서 꼭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입장료는 5CUC. 이 미술관 근처에 세계 미술관이 따로 있다는데, 그곳은 사전 조사의 부족으로 어디인지 위치를 알지 못해 가보지 못했다. 두 미술관을 모두 들어갈 수 있는 패키지 입장료는 8CUC 이다. 미술을 좋아한다면 한번 가볼만한 곳이다. 전체적으로 인프라가 무척 낙후된 쿠바지만, 이곳 국립 미술관은 제대로 운영되는 편이었다. 기억 나는 건 미술관 내부의 화장실이다. 화장실 앞에는 ..
쿠바에 머무른 일주일 동안 날씨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이곳 카리브 지역은 날씨가 변화무쌍하며 태풍이 자주 치며 비도 자주 온다던데. 다행히 이곳에 머무른 1주일 동안 크게 날씨때문에 고생하지는 않았다. 하바나 시내 탐방시에 추천할만한 지역들은 아래와 같다. 지도 하단부터 하나씩 설명을 해보자. 아래쪽의 별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하나씩 살펴보면 된다. 사라토가(Saratoga) 는 내가 묵었던 호텔이고, 하바나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이자 하바나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좋은 호텔이며, 위치가 하바나 시내 중심에 있어서 시내 여행을 위해 최적의 위치라 할 수 있다. 지도 중앙에 보이는 굵은 노란색 길이 바로 하바나의 강남대로 격인 마르티 길(Paseo Marti) 이다. 주요 관광명소는 이 길을 중심으..
호텔에 여정을 푼 후에 바깥 구경을 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갔다. 호텔 바로 맡은편에는 도시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카피톨리오가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본래 내부 관람도 허용이 됐으나, 내가 방문했던 시기에는 사진에서 보듯이 보수 공사 중인 상황이라 내부 관람은 금지된 상태였다. '14년 내로 마무리가 된다고는 하는데... 시내 중심가에서 말레콘 쪽으로 좀 걸었다. 지도에서 보듯이, 사라토가(Saratoga) 호텔에서 말레콘 까지는 마르티 길(Passeo de Marti) 을 따라서 5분 정도 직진으로 그냥 걸으면 된다. 마르티 길의 모습. 하바나 시내 중심을 가로지르는 대로로 하바나의 강남대로 격이라 할 수 있다. 대로 양쪽으로 큰 가로수가 늘어서 있고, 밤에도 가로등이 켜져 있고 경찰들이 깔려있어..
쿠바여행은 여행객들에게 일종의 로망처럼 생각되는 것 같다. 외부세계와 단절되어 있고 북한처럼 폐쇄적인 사회주의 국가란 사실때문에 여행하기 힘든 나라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있는 듯 하다. 여기에 체 게바라, 쿠바 시가, 아름다운 카리브 해에 위치한 쿠바라는 나라 자체에 대한 호기심.... 여러모로 매력 넘치는 여행지라 하겠다. 그런데 사실 쿠바는 생각처럼 여행하기 힘든 나라가 전혀(!) 아니다. 물가도 비싸지 않고 입출국 절차도 간단하다. 최근에 쿠바 정부가 외화벌이를 위해 관광문호를 개방한 덕에 여행지는 정비가 잘 되어 있고 여행 정보도 이제는 인터넷에서 쉽게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치안도 좋다. 다녀온 결과 인근의 중남미 국가들과 비교해 보면 최고 수준으로 안전하다. 이는 범죄를 일벌 백계로 다스리는..
쿠바는 특이하게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용되는 화폐와 쿠바인이 사용하는 화폐가 다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Cuban Convertible Pesos (CUC "쿡 혹은 현지에서는 쎄우쎄라고 발음") 이라고 하는 화폐를 쓰며, 일반 쿠바인들은 Pesos Cubanos (CUP) 라는 쿠바 페소를 쓴다. 쿠바 국내에서는 관광지조차 유로나 달러가 사용되는 경우를 보지 못하였으므로 가급적 꼭 환전을 해 가자. 쿠바의 환율은 쿠바 정부가 개입하여 미화 1 달러를 1 쿡의 고정환율로 묶어놓았기에 현지 물가를 계산할 떄는 편리한 감이 있다. 왼쪽이 외국인 전용 화폐 CUC, 오른쪽이 쿠바 내국인 화폐 CUP 누차 얘기하다시피, 쿠바는 미국의 적성국가라 미국 달러를 쿠바 페소로 환전시 10% 의 페널티가 붙기에, 미국..
산티아고에 야간 항공편으로 도착, 다음날 아침에 다시 공항으로 떠나야 하는 경우. 공항에서 밤을 샐 수도 있겠지만 여유가 된다면 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샤워도 제대로 하고 하루를 푹 쉬는 방법을 추천한다. 추천하는 호텔은 2 곳인데, Holiday inn Santiago Airport 와 Hilton Garden Inn Santiago 이다. - Holiday inn Santiago Airport 이 호텔 정말 환상적인 위치에 있다. 산티아고 공항 경유를 해서 하루정도를 묵고자 한다면 여기만한 곳이 없는 듯 하다. 산티아고 공항에 내려서 밖으로 나와 길 하나 건너면 바로 이곳 호텔이다. 거기에 시설도 정갈하고 좋다. (WIFI 제공, 비지니스 룸, 사우나, 피트니스 등...)승무원용 전용 라운지가 있는 것..
쿠바에서 숙소는 호텔(리조트) 혹은 까자(Caja, 스페인어로 집이라는 뜻으로 홈스테이, 민박이나 호스텔을 의미) 에서 하게 된다.쿠바 정부가 외국인들에게 여행을 허가한 이후 부족한 호텔과 숙소문제는 큰 골치덩이였다. 그렇다고 호텔을 급히 지을수도 없고... 그래서 쿠바 정부가 생각한 것이 여행객들을 위한 민박을 양성화 하는 것이었다. 정부에 등록된 무수한 시내의 까자(민박) 들은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서비스로 관광객들의 인기가 높다. 특히 배낭여행객들의 경우 이곳에서 친구들도 사귈 수 있고 정보도 교류하는 등 혜택이 많다. 완전 배낭여행처럼 쿠바에 가서 발품을 팔면서 직접 숙소를 골라도 되지만, 그게 싫고 여행경비에 여유가 있다면 가기 전에 미리 숙소를 모두 예약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쿠바는 아..
쿠바 항공은 에어 캐나다, 코파 에어라인 등 쿠바로 직접 취항하고 있는 외국계 항공사를 이용하거나 쿠바 항공인 쿠바나 항공(http://www.cubana.cu/home/)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다. 참고로 항공권 구매 대행사이트인 Decolar.com 이나 대개의 항공권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쿠바행 항공권은 아예 검색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는 쿠바가 아직까지 미국의 적성국가이기 떄문이다. 그래서 쿠바나 항공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때에도 가급적 미국계 신용카드의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쿠바나 항공에서 직접 결재를 시도하는 경우 일부 여행자들의 경우 e-ticket 이나 카드결재 후 컨펌 메일이 늦게 오는 등의 불편한 경우가 있다 한다. 더구나 서비스 센터 연락도 잘 되지 않으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