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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over the world
오사카 여행의 꽃,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 방문시의 팁을 정리해 보자. USJ 는 성인기준 1일 입장권이 7,200 엔이라는 후덜덜한 가격을 자랑하므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아래 정보들을 사전에 참고해 두자. 0.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연 일정 등을 조사해서 최적의 동선을 짜 두자 한글 홈페이지의 정보는 제한적이므로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연 일정 등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스케줄과 동선을 계획하자. (USJ 홈페이지 링크) 엄청난 인파가 붐비는 USJ 에서 시간은 금이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끼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시간표를 확인하고 계획적으로 동선을 짜자. 예를 들면 워터월드는 하루 2-3회 공연하는데 공연시간이 조금씩 달라진다. 세사미 스트리트와 슈렉은 같은 공연장에서 ..
겐로쿠 스시(元禄寿司)는 일본 회전초밥의 원조라고 한다. 많은 여행서적과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곳이길래 가 봤다. 위치는 남바역 2번출구로 나가서 3분 거리에 있다. 이곳은 1958년 문을 연 일본 최초의 회전초밥집이란다. 가게 간판에 이렇게 대형 스시 조형물이 붙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날은 토요일이었는데, 주말 낮의 도톤부리 일대는 사람으로 가득하다. 한국어 안내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어를 할 줄 몰라도 주문하는 데 큰 지장이 없다. 오전 11시 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는 곳이지만 회전초밥집은 테이블 회전이 빠르기 떄문에 30분 정도 기다린 끝에 들어갈 수 있었다. 접시는 두종류가 있는데, 붉은 접시는 135엔, 황금 접시는 216 엔이다. 성인 기준으로 배불리..
일본 식도락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오리지날 일본 라멘을 현지에서 먹는 것이다. 이번 여행중에 간 곳은 이치란(一蘭) 라멘 도톤보리점이다. 이곳은 규슈 후쿠오카(福岡) 에서 1960년에 창업해서 지금은 70개의 점포를 가진 돈코츠 라멘 전문 프랜차이즈이다. 인터넷을 살펴보면 왜인지 몰라도 많은 후기들이 있는데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아무래도 블로그와 인터넷 후기들을 보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만 찾아가는 한국 네티즌들의 습성이 반영된 결과라 하겠다.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점 본점 (〒542-0084)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소에몬초 7-18 이곳은 도톤보리 강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시간에 쫒기지 않고 아무때나 찾아가서 먹으면 된다. 유니버셜 스..
일본 여행, 특히 오사카 여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지역 맛집을 찾아가는 식도락 여행이다. 도톤부리 주변으로 유명한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고, 한국에서는 비싸게 먹던 일식도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에 가본 맛집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첫번째로 간 곳은 무제한 야키니쿠 부페를 제공하는 "규가쿠(牛角)" 이다. 주소 : 1-6-10 Dotonbori, Chuo-ku, Osaka http://www.gyukaku.ne.jp/ Mon.-Fri. 17:00-05:00 Sat.・Sun.・Holidays 11:30-15:30、17:00-05:00 일본에 가면 "야키니꾸(焼肉)" 는 꼭 먹어봐야 한다.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는 "야키니꾸"는 한국사람들 입맛에 너무 잘 맞는다. 특히 "야키니꾸 부페 정식..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온천을 간다면 교토나 아리마 온천을 많이 찾는 듯 하다. 하지만 오사카 시내에서도 아쉬우나마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일본 여행하면 온천 여행을 빼 놓을 수 없기에 오사카 시내에서 갈 만한 온천을 검색해 보았다. 정보의 바다에서 많은 추천을 받은 오사카 시내 온천으로 나니와노유 유라쿠 텐진바시점 (なにわの湯 癒楽 天神橋店) 과 스파 스미노에 (スパスミノエ, Spa Suminoe) 두 곳이 단연 많았다. 특히 한국 관광객들의 블로그 후기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한국인들이 이 온천들을 많이 찾는 이유는 바로 오사카 주유패스 소지자들이 무료로 갈 수 있는 두 곳의 온천이기 때문이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난바에서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파 스미노에를 찾아가기로 했다. 스미노에로 가는 ..
쥬라기 공원 에어리어를 벗어난 후에 어매이징 스파이더맨과 터미네이터 2가 있는 뉴욕 에어리어로 이동했다. 스파이더맨이 있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존은 지도 기준 좌측 구석에 있는데, 중앙의 죠스 어트랙션을 가로질러 가야 한다. 정식명칭이 “어매이징 어드벤쳐 오브 스파이더 맨 더 라이드 4K3D” 인 스파이더맨 역시 상당히 많은 인파가 몰려 있어서 2시간 정도를 기다렸다. 그나마 저녁이 되면서 사람이 조금 빠져서 이정도였고 낮 시간의 피크 타임에는 3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줄 서서기다리는 동안에 스파이더맨 영화와 마블코믹스 만화 속에서 등장했던 주요 장면들과 캐릭터가 나오는데,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직장인 “데일리 뷰글(Daily Bugle)” 신문사 사무실을 재현한 장소가 눈길을 끌었다. 출처 : ..
해리포터 존을 벗어나, USJ 에서 두번째로 인기있는 구역인 “쥬라기 공원” 존으로 갔다. 쥬라기 공원 에어리어에는 2개의 유명한 어트랙션이 있다. 워터 라이드인 "쥬라기 파크 더 라이드" 와 롤러코스터인 "플라잉 다이노서" 가 있는데, 이중 쥬라기 파크 더 라이드를 먼저 타 보기로 했다. 이 곳도 해리포터 어트랙션과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한 대기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여기서 부터 대기시간 70분. 탑승 기준은 신장 122 cm 이상으로, 애매한 아이들은 키를 철저히 검사한다. 주말의 경우 2~3시간 대기는 기본.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다. 물에 젖기 때문에 우의를 사 입은 사람들도 꽤 있으나... 막상 타보니 생각보다 물이 많이 튀지는 않았기에 우의는 약간 오버스러웠다. 쥬라기 공원 더 라이드는 후룸라이드..
일본에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niversal Studio Japan) 은 일명 USJ 라고 불린다. 도쿄에 있는 도쿄 디즈니랜드와 더불어 일본의 양대 테마파크라 하겠다. 2001년 3월 31일에 개장했으며, JR 유니버셜 시티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니 JR 전철역을 타고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숙소가 있던 난바(なんば)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한신선(阪神線)을 찾아서 니시구조 방향으로 탄 후에, 니시구조 역(西九条駅)에서 JR 선으로 한번 더 갈아타야 한다. 난바역에는 여러 라인이 있는데, 한신선만 찾으면 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라서 이렇게 곳곳에 안내문구가 있어 헤매지 않고 쉽게 찾을 수 있다. 한신선을 타고 가다가 니시구조 역에..
2박 3일 일정으로 오사카 여행을 계획했다. 일본은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올 수 있기에 금요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부담없이 갈 수 있어서 직장인에게 매우 선호되는 여행지이다. 여기에 비수기에 미리 항공/호텔을 예약하면 생각보다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 오사카를 갈때 가장 저렴한 항공은 일본의 초저가 항공인 피치항공이다. 다만 수하물을 부칠 때 추가로 비용이 발생하고, 저가 항공답게 결제한 후에 예약을 변경/취소할 때 수수료가 막대하므로 예약 변경가능성과 부치는 수하물 여부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따져 봐야 한다. 혼자서 짐을 최소화하고 가볍게 다녀오는 것이라면 피치항공을 비롯한 저가항공사가 낫고, 좀더 편안하게 그리고 예약변경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예약한다면 국적기가 낫다. 간사이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입국 ..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3일차: 스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3편) 3일차: 스린야시장(士林夜市) 4일차: 딘타이펑(鼎泰豊) - 스무시 망고(思慕昔) - 중정기념관(中正紀念堂) 4일차: 샹산과 타에페이101 에서 타이페이의 야경 구경하기 4일차: 대만의 명동 시먼딩(西門町), 아종선면(阿宗麵線), 삼형제 망고빙수, 타이완 국립 박물관 4일차: 용산사(龍山寺) 에서 대만 불교를 느끼자 용선사를 나와서, 바로 나온 방향에서 왼쪽으로 한블럭만 걷..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3일차: 스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3편) 3일차: 스린야시장(士林夜市) 4일차: 딘타이펑(鼎泰豊) - 스무시 망고(思慕昔) - 중정기념관(中正紀念堂) 4일차: 샹산과 타에페이101 에서 타이페이의 야경 구경하기 4일차: 대만의 명동 시먼딩(西門町), 아종선면(阿宗麵線), 삼형제 망고빙수, 타이완 국립 박물관 용산사(龍山寺)는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가는 방법은 지하철 용산사(龍山寺, Longshan T..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3일차: 스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3편) 3일차: 스린야시장(士林夜市) 4일차: 딘타이펑(鼎泰豊) - 스무시 망고(思慕昔) - 중정기념관(中正紀念堂) 4일차: 샹산과 타에페이101 에서 타이페이의 야경 구경하기 4일차: 대만의 명동 시먼딩(西門町), 아종선면(阿宗麵線), 삼형제 망고빙수, 타이완 국립 박물관 어느덧 대만 여행도 마지막 날이다. 비행기 시간을 확인해보니 7시 25분 대항항공으로 귀국하는 일정. 대략 ..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3일차: 스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3편) 3일차: 스린야시장(士林夜市) 4일차: 딘타이펑(鼎泰豊) - 스무시 망고(思慕昔) - 중정기념관(中正紀念堂) 4일차: 상산과 타에페이101 에서 보는 타이페이의 야경 이제 대만에서의 마지막 날 밤이다. 타이페이의 야경을 구경하고 나서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 왠지 아쉬웠다. 그래서 타이페이의 야시장을 한 곳 더 둘러보기로 했다. 스린 야시장은 이미 가 보았으니 다른 야시장을 가..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3일차: 스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3편) 3일차: 스린야시장(士林夜市) 4일차: 딘타이펑(鼎泰豊) - 스무시 망고(思慕昔) - 중정기념관(中正紀念堂) 도시의 전망을 바라보거나 야경을 보는 것은 대도시를 여행하면서 즐길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다. 타이페이에서도 야경을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타이페이에서의 마지막 날 저녁에는 타이페이 시내 야경을 가장 잘 볼수 있는 두 곳의 핫 스팟을 동시에 방문하기로 했다. MRT..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3일차: 스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3편) 3일차: 스린야시장(士林夜市) 어느덧 대만여행도 4일차. 이날은 원래 타이루거 협곡 여행을 하려 했으나... 어제 너무 무리한 탓인지 아침에 너무나 피곤했고 일어나기가 힘들 지경이었다. 이날 아침에 하나의 여행에 대한 교훈을 하나 얻었다. 혼자하는 자유여행에서는 항상 자신의 컨디션과 스케줄을 스스로 관리하고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일정을 너무 무리하게 잡지 말고 다음날 일정..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3일차: 스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3편) 예류 - 진과스 - 지우펀 - 스펀을 하루만에 다 둘러보고, 타이페이 시내로 돌아오니 시간은 밤 10시가 다되어 가고 있었다.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는 좀 아쉬운 시간이라 돌아가기전 이곳의 명물인 야시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타이페이 시내에는 여러 곳의 야시장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스린 야시장(士林夜市)을 가보기로 했다. 이 곳에 가려면 스린 역에서 내려..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3일차: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2편) 지우펀에서 스펀까지는 직행으로 바로 가는 교통편이 없다. 지우펀에서 버스를 타고 루이팡 역(瑞芳車站, Ruifang station)까지간 다음에, 이곳에서 핑시선(平溪線) 열차를 한번 갈아타야 지우펀 역에 도착할 수 있다. 지우펀에서 버스를 타는 곳이 무척이나 혼잡하고 사람도 많아서 버스를 타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기에, 지우펀에서 버스를 타려면 미리 여유있게 이동해야 한다. 루이팡 역(瑞芳車站) 루이팡 역앞에는 지우펀, ..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3일차: 예류 - 진과스 - 지우펀(예 진 지 스 대중교통 여행 1편) 지우펀은 진과스 탄광이 호황을 누리면서 만들어진 마을인데, 이제는 특유의 홍등거리와 지우펀의 맛집거리가 유명해져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지우펀 시내 거리는 산 속의 작은 마을인 탓에 거리는 좁은데 사람은 매우 많아서 혼잡하다. 그래도 그나마 이날은 평일인데다 비까지 와서 사람이 적은 편이었고, 주말에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뤄서 제대로 걷기가 힘들 정도라 한다. 이 곳에는 맛있고 신기한 음식들이 가득하다. 그러니 지우펀에 가게 되면 미리 배를 비워 넣고, 길가에서 신기한..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박물원의 4대 보물 2일차: 고궁박물원 - 스린역 - 국부기념관 - 아이스몬스터 대만 여행 3일차. 이날은 야심차게 대중교통만으로 타이페이 주변의 4대 관광지인 "예류 - 진과스 - 지우펀 - 스펀" 의 4대 명소를 찍고 오는 일정이었다. 좀 아침 일찍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에, 바로 2번째 숙소로 잡은 나비하우스 게스트 하우스로 이동해서 체크인을 한 후, 바로 타이페이 버스 터미널로 이동했다. 참고로 인터넷 정보만 찾아보면서 타이페이 버스 터미널을 찾아가는 길은 좀 험난했다. 지하도에서 버스 터미널을 찾아갈 때 많이 헤메기에, 약도를 올려본다. MRT 타이페이역에서 내린 후 지하도에서 Z12 혹은 Z3 출구로 나가면 ..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 들어가기 2일차: 고궁박물원 1편 고궁 박물원에는 여러가지 흥미로운 특별전들을 하고 있었다. 중국역대 옥기 특별전(3층), 중국 역대 도자기 특별전(2층), 금요채 - 중국 역대 동기전(3층) 등을 하고 있었는데, 옥기는 섬세한 조각이 일품이기는 한데 너무 기교에 치중하여 오히려 예술적인 감성은 덜 다가온 그런 느낌이었다. 도자기 특별전에서는 송대의 청자부터 청대의 백자, 그리고 청나라 이후 우리에게 잘 알려진 화려한 상감과 무늬의 중국식 청나라 도자기(청화자기)에 이르기까지 중국 도자기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 청화자기들은 왠지 한국의 소박한 아름다운 자기들과는 왠지 이질감도 많이 느껴진다. 이 특별전들은 고궁박물원의 60만점이 ..
* 혼자서 대만여행 1일차: 공항에서 타이페이 시내 입국하기 2일차 아침. 7시 40분 경에 좀 일찍 일어났다. 오늘의 목적지는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고궁박물원이다. 박물관 개장시간은 오전 8시 30분 부터 오후 6시반까지인데 사전에 검색한 바로는 평일 오전에 가야 그나마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만에 온 목적 중 하나이기도 해서, 아침 일찍가서 충분히 소장품들을 즐기기위해 일찍 출발했다. * 고궁박물관 가는 법 고궁박물관에 가기 위해서는 MRT 스린(士林) 역에서 내린 후 1번 출구로 나간다. 1번 출구에 나가면 바로 고궁박물관 교통편을 안내하는 왼쪽과 같은 표지판을 볼 수 있다. 1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왼쪽 위와 같은 친절한 안내 표지를 볼 수 있다. 이대로 직진하다 차도가 ..
모처럼의 겨울 휴가를 어떻게 보낼가 궁리하던 차, 가깝고 평소 한번 가보고 싶던 대만을 가보기로 했다. * 여행지로서 대만의 장점 1. 한국에서 2시간 30분 거리로 매우 가깝다. 거리가 가까운만큼 항공료도 싼 편이며, 저가항공사가 많이 취항해 있다. 찾아본 결과 대만에 취항하는 가장 싼 항공사는 스쿠트(Scoot) 항공인데 특가 상품으로 편도 60,000 원짜리 항공권까지 있다. 물론 저가항공의 특별편은 일정을 내 마음대로 정할 수 없다는 단점은 있다. 2. 물가가 싸다. 여행기를 정리하면서 쓰겠지만, 동남아 수준의 물가이지만 음식이나 쇼핑의 질은 아시아 권의 선진국(일본, 싱가포르 등) 수준이라 매우 만족스러웠다. 3. 치안이 좋다. 밤 늦게 혼자 다녀도 큰 부담이 없어 여자혼자 여행할 수 있는 추천..
쇼핑의 천국 홍콩을 느끼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홍콩 야시장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버시티나 타임 스퀘어 같은 명품 쇼핑몰에서 명품을 관세 없이 저렴하게 구입하는 쇼핑도 해볼 수 있겠지만 야시장에서 저렴한 기념품을 흥정하면서 구입해 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흔히 레이디스 마켓이라고 말하면 택시기사나 사람들은 모두 알아 듣는다. 하지만 이곳의 정식 명칭은 몽콕(旺角 Mong Kok) 야시장이다. 레이디스 마켓이라는 이름은 이 곳이 과거에 여성복들을 팔던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MTR 를 탈 경우 몽콕 역에서 내리면 되고, 2층 버스를 타고 올수도 있는데 필자는 침사추이에서 택시를 타고 이곳에 왔다. "레이디스 마켓" 이라고 말하니 택시 기사가 잘 알아듣고 바로 우리를 안내한다. 침사..
이전 칼럼에서 계속 홍콩 디즈니랜드 100배 즐기기 - 1편 라이언킹 공연을 본 후에 골든 미키마우스 쇼(6:15 PM) 를 보러 가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어드벤쳐 랜드에 위치한 타잔 전망대를 찾아갔다. 어드벤쳐 랜드에는 자그마한 강이 흐른다. 이 강을 배를 타고 건너가는 것이다. 이곳 관광객들은 다들 저렇게 머리에 미키마우스를 상징하는 머리띠들을 한다. 나무 위에는 애니메이션 "타잔" 을 소재로 한 전시와 체험 놀이 공간이 설치되어 있다. 사실 "타잔" 은 보지 않은터라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다. 철저하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진 볼거리였다. 저녁에는 골든 미키마우스 쇼를 보러 판타지랜드의 Storybook Theater 로 이동했다. 이 공연은 하루 5번 ('14년 2월 기준 12:45PM 1:45..
디즈니랜드는 세계에 총 6 곳(미국 캘리포니아, 미국 플로리다,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중국 홍콩, 중국 상해 - 건설중) 이 위치하는데, 한국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일본 도쿄와 홍콩을 꼽을 수 있겠다. 가족이 있는 홍콩 여행객이라면 이곳 홍콩 디즈니랜드는 반드시 방문해 볼 것을 강추한다. 사실 규모 자체는 생각보다 작다. 하루 정도면 전체를 구석구석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이니... 디즈니라는 컨텐츠를 제외하면 한국의 에버랜드와 비교해도 크게 나은 점이 별로 없어 보일 정도이다. 홍콩 디즈니랜드에 가기 위해서는 택시를 타거나( 침사추이에서 약 HK $200 소요 ) 혹은 MTR (1인당 HK 55$) 을 타고 가면 된다. 침사추이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MTR 침사추이 역에서 타고 2번을..
이 칼럼에서는 "가격 보다는" 홍콩의 멋진 야경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는 고급 호텔들에 중점을 두고, 필자가 직접 묵어본 2 곳의 호텔 포함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4개 호텔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을 호텔에서 느긋하게 즐기고자 한다면 이 곳에서 소개하는 호텔들 중 하나를 고르면 어느정도 만족들을 할 것이다. 단, 비싼 가격만 제외하곤... 호텔 가격들은 주말 기준 1박의 비용으로 agoda.com 에서 뽑은 것으로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숙박비를 보여주기 위해서 발췌한 것이니 참고로만 하자. 인터컨티넨탈 호텔(Intercontinental Hong Kong Hotel) 주소 : 18 Salisbury Road, Tsimshatsui East 이곳은 스타의 거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여행객들에게 "홍콩"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가장 흔한 것이 그 아름다운 야경일 것이다. 실제로 홍콩은 세계 3대 야경(홍콩, 하코다떼, 베니스) 으로 꼽히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떠돌던 "홍콩 보내줄께" 라는 표현은 성적 뉘앙스가 강하지만 그만큼 홍콩의 밤이 화려하고 아름답다는 은유성도 있는 것 아닐까. 실제로 홍콩 침사추이의 하버뷰 호텔에서 밤에 바라보는 홍콩의 야경은 환상적이다. 출처 : 위키피디아 홍콩의 야경을 즐기는 방법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심포닝 오브 라이트"(A Symphony of Lights) 이다. 홍콩 관광청이 홍코의 야경을 관광상품화 하고자 2004년 개발한 음악+레이져 쇼인데, 매년 4백만명 이상의 관광객과 주민들을 끌어 모으고 있단다. 매일 저녁 8시가 되면 홍콩 빅토리..
참고 :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쇼 예약하기 마카오의 시티오브드림(City of Dream) 컴플렉스에서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쇼(House of Dancing Watershow) 라는 공연을 매일 2차례에 걸쳐 상연한다. 시티오브드림은 플라자 호텔과 베네치안 마카오 리조트 간을 왕래하는 셔틀 버스를 운행하고 있기에 이곳을 방문하기는 무척 편리하다. 베네치안 마카오 리조트의 셔틀 버스를 타는 장소에는 20 분 간격으로 버스가 있다. 시티 오브 드림 건물에 들어가면 보이는 동상의 위용. 최근에 지어진 건물답게 최신식 인테리어에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그야말로 카지노로 번 돈으로 쳐 발랐다는 느낌... 입구에 들어가서 Dancing Watershow 를 하는 극장까지 안내판을 따라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
인터넷을 찾아보면 마카오에는 25개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 있다는 글들이 보인다. 인구 50 만의 마카오에 이렇게 많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 있다니, 상당히 의아했다. 참고로 2014년 현재 한국에 등재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9 개이며 여기에 제주도가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유네스코 유산은 총 10개가 있다. 링크 그래서 유네스코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한 결과 마카오에 존재하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은 사실 단 한개 뿐이었다. 마카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마카오 역사 중심지구(Historic Centre of Macao, 링크) 마카오에 존재한다는 25 개의 문화유산은 사실 모두 마카오 역사 중심지구에 위치해 있는 주요 건축물과 유적들로 유네스코에는 이것들을 묶어서 하나의 "유네스코 문화..
세나도 광장에 들어가서 약 50 미터 정도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 보면 왼쪽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음식점이 한 곳 눈에 들어올 것이다. 광장에 위치해 있고 늘 입구는 기다리는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곳이 바로 윙치케이(Wong Chi Kei, 黃枝記) 이다. 흔히 마카오 최고의 완탕면 가게로 손꼽힌다. 점심시간이라 식사도 해결해야 했고 배도 고팠기에 세나도 광장에 들어가자마자 일단 이곳에 들어갔다. 시간은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때였는데 평일이라 그랬는지 다행히 금방 자리가 났다. 이곳은 워낙 유명한 음식점이고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라 이곳에 들어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음식점은 3층 규모로 되어 있고 실내 내부는 조금 비좁은 편이다. 이곳의 명물인 완탕면(wonton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