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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라드(Girard) 는 설립된지 40년 된 나파밸리 내에서의 전통있는 브랜드. 동원와인에서 수입하며 마트, 리테일 등에서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는 어렵습니다. - 2017년 4월 6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만찬자리에서 서빙된 와인으로 유명세를 떨친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공식만찬에서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와 함께 서빙되어 양국의 긴장감을 완화하는데 일조한 와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정상의 와인" 으로 명성을 쌓고 있습니다. 윤선주 대표는 본인 이야기를 하면서 와인도 설명을 곁들인 토크 콘서트 같은 시음회였다. 사실 이 시음회 전까지는 윤선주 대표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윤선주 대표는 전형적인 엄친딸, 금수저라 할 수 있습니다..
마포에 위치한 "애프터나인" 은 와인 시음, 교육, 판매를 하는 하이브리드 공간입니다. 지난 1월에 이곳에서 프랑스 남부 론(Rhone) 지역의 와인들에 대한 시음회가 열려서 참석했습니다. 론 지역을 대표하는 5 종의 와인들을 차례대로 시음하면서 론 와인의 특징에 대해서도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런 시음회는 단순히 와인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와인 공부까지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 마신 5종의 와인에 대한 테이스팅 노트입니다. Domaine de Cristia, Chateauneuf-du-Pape Blanc 2021 (4) 도멘 드 크리스티아는 1950년대 에띠엔 그랑정의 약 2ha 작은 포도원에서 그르나슈를 심으며 시작되어 현재 3대째 운영중이다. 자갈로 덮인 떼루아는 완숙되어 풍부한 과실을 생..
미국의 나파밸리의 신흥 명품 와인 파비아(Favia), 레비아탄(Leviathan) 시음회가 있었습니다. 생산자 앤디 에릭슨이 직접 설명해주는 내용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앤디는 스트림이 이글, 할란을 만든 와인메이커 입니다. - 나파밸리의 쿰스빌(Coomsville) 은 화산활동으로 인해 찻잔과 같은 원형 형태의 분지 모양을 띤 떼루아- 이 곳 떼루아의 특징으로 붉은 과일, 말린 허브, 연필심, 짭짤한(Savory) 뉘앙스를 갖는다 - 레비아탄은 파비아의 세컨드 와인으로, 파비아(Favia) 라인업을 만들고 남은 포도를 이용해 만든 브랜드 - 레비아탄(Leviathan)은 심해 괴물을 의미하며, "예상할수 없이 큰" 이라는 뜻도 갖고 있습니다. - 마리아나 화구 이야기를 하다 예상할 수 없지만 색다른 ..
이날 시음회의 발표자는 와이너리 매니저인 레이 스즈키(Rei Suzuki) 였습니다. 레이 스즈키는 도쿄 출신으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나 와인에 빠지게 되면서 와이너리에서 일하게 됨. 그의 제 2외국어가 독일어였고 대학때 일하던 수입샵에 독일 친구가 있어 자연스레 독일에서 커리어를 쌓게 됨 쾰러 루프레히트(Koehler Ruprecht) 와이너리는 소규모 생산자로 근무 인력은 5명이다. 1700년 경에 와이너리가 시작됨 1926년, VDP(Verband Deutscher Prädikatsweingüter, 독일 우수와인 생산자 협회) 의 전신 VDNV 에 가입함 2014년, 생산 철학의 차이로 VDP 를 떠나게 됩니다. 포도밭은 13.5 헥타르이나 실제 수확은 매년 11헥타르 규모로 연간 9만병을 ..
네이버 카페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 에서 비정기적으로 시음회 번개 모임이 있는데, 평소에 무척 궁금하던 와인 시음회 공지가 떳길래 참석했습니다. 시음장소는 청담동의 "마토" 였습니다. 시음 와인리스트 1. Perrier-Jouet Grand Brut, NV 2. Chateau Cos d'Estournel 'Les Pagodes de Cos', 2004 3. Chateau Montrose La Dame de Montrose, 2004 4. Chateau Mouton Rothschild, 2004 5. Chateau Mouton Rothschild, 1994 참가비 28.9 만원 + 마토 식비 8만원 돈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와인리스트 대비 혜자스러운 가격이라 바로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시음회는 레스토..
와인 21 에서 주최한 무료 시음회였고 하야트 호텔 남산 볼룸에서 열렸습니다. 약 20여개의 이탈리아 현지 생산자들이 자신들의 와인을 홍보하는 무료 시음회였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이런 시음회는 소액이라도 참가비를 받고, 그 돈을 이용해서 시음회의 서비스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 건강한 와인 생태계 구성을 위해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당히 많은 와인들이 있었기에 최대한 많이 시음해 보려고 했는데 3시간동안 18개를 시음해 본 것이 한계였습니다. 시음회에서 더 많은 와인들을 시음하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시음한 와인들에 대한 시음 후기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장 맛있게 마셨던 와인은 Casali 의 1900 Malvasia Dolce, Tenuta Carretta 의 바롤로와 바르바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