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에어리어를 벗어난 후에 어매이징 스파이더맨과 터미네이터 2가 있는 뉴욕 에어리어로 이동했다.

스파이더맨이 있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존은 지도 기준 좌측 구석에 있는데, 중앙의 죠스 어트랙션을 가로질러 가야 한다.

정식명칭이 “어매이징 어드벤쳐 오브 스파이더 맨 더 라이드 4K3D” 인 스파이더맨 역시 상당히 많은 인파가 몰려 있어서 2시간 정도를 기다렸다. 그나마 저녁이 되면서 사람이 조금 빠져서 이정도였고 낮 시간의 피크 타임에는 3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줄 서서기다리는 동안에 스파이더맨 영화와 마블코믹스 만화 속에서 등장했던 주요 장면들과 캐릭터가 나오는데,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직장인 “데일리 뷰글(Daily Bugle)” 신문사 사무실을 재현한 장소가 눈길을 끌었다.

출처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홈페이지

어트랙션 내용은 3D 안경을 쓰고, 슈퍼카를 타고 뉴욕의 고층빌딩 사이를 날아다니면서 스파이더맨과 악당의 대결을 지켜보는 것이다. 중간에 고층 빌딩에서 떨어지는 연출에서 스파이더 맨이 거미줄로 잡아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차량이 빙글빙글 회전하는 코스가 많았고, 어두운 실내에서 5분동안 3D 안경을 쓰고 어트랙션을 즐기자니 약간의 멀미와 현기증이 느껴져서 썩 유쾌하지는 않았다.

스파이더맨을 보고 나니 시간이 어느덧 저녁이 다 되어 있었고 남은 시간상 어트랙션을 한 개 정도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 고민하다가 대기 시간이 매우 짧은 바로 옆의 “터미네이터 2” 를 보기로 했다.

터미네이터 2 팬이라면 정말 친숙한 사이버다인(Cyberdyne) 의 내부 모습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터미네이터 2 는 에버랜드에 있는 “뽀로로 슈퍼썰매” 어트랙션과 구성이 흡사하다. 아마 에버랜드 에서 뽀로로 어트랙션을 만들 때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터미네이터 2를 벤치마킹한 것 같다.

3D 상영관에 들어가기 전에 스탭이 상황 설명을 해주고 (일본어로 뭐라뭐라 하는데, 솔직히 상당히 지루하다.) 사이버다인의 프리젠터가 나와서 기계의 진보에 대해 설명을 하고, 이후에 안쪽의 3D 극장으로 들어가서 3D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이다. 전체적인 구성은 사이버다인의 직원이 신형 터미네이터를 소개하는 도중에 사라 코너와 존 코너 분장을 한 외국인 배우들이 난입하여 터미네이터들을 제압한다는 내용이다.

공연 자체는 좀 지루했기에 솔직히 중간 중간에 졸기도 했다. 하지만 10분 이상 앉아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좀 쉴 수 있었고, 다른 어트랙션에 비해 대기시간이 짧은 편이기에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으니 터미네이터 팬이라면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듯 하다.

3D 영상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곳에는 기념품 샵이 있었다.

T850 의 엔도 스켈레톤 굿즈는 생각보다 퀄리티가 조악해 보여서 좀 실망스러웠다.

어린시절 열광했던 터미네이터 2 도 이미 20년이 넘은 고전이 되었으니. 새삼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USJ 의 일본 애니메이션 구역에 코난, 진격의 거인, 에반겔리온 등도 있었다.

미국과는 차별화되는 USJ 만의 볼거리들이라 하겠다.

고질라 4D 영화

헐리우드 구역에는 유명 배우들의 손도장이 벽을 장식하고 있었다.

여기는 헬로키티 기념품 샵

USJ 기념품 샵

키티를 소재로 한 기념품들도 정말 많았다.

그리고 밤에는 출입구 쪽에서는 화려한 레이져 쇼가 열린다.

돌아가는 기차는 엘모 도장이 되어 있었다.

이렇게 해서 이틀간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방문도 끝이 났다. 워낙 많은 즐길거리가 있어서 줄서는 시간을 줄이고 부지런히 다녀도 이틀정도는 풀타임으로 투자를 해야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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