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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오사카 주말여행(3) - 유니버셜 스튜디오: 쥬라기 월드 본문
해리포터 존을 벗어나, USJ 에서 두번째로 인기있는 구역인 “쥬라기 공원” 존으로 갔다.
쥬라기 공원 에어리어에는 2개의 유명한 어트랙션이 있다. 워터 라이드인 "쥬라기 파크 더 라이드" 와 롤러코스터인 "플라잉 다이노서" 가 있는데, 이중 쥬라기 파크 더 라이드를 먼저 타 보기로 했다.
이 곳도 해리포터 어트랙션과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한 대기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여기서 부터 대기시간 70분. 탑승 기준은 신장 122 cm 이상으로, 애매한 아이들은 키를 철저히 검사한다.
주말의 경우 2~3시간 대기는 기본.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다. 물에 젖기 때문에 우의를 사 입은 사람들도 꽤 있으나... 막상 타보니 생각보다 물이 많이 튀지는 않았기에 우의는 약간 오버스러웠다.
쥬라기 공원 더 라이드는 후룸라이드 스타일의 워터 라이드 놀이기구인데, 물 속에서 공룡이 물을 뿜으면서 등장하거나, 영화 속의 장면들을 재현한 코스가 있었다. 특히 중간에 벨로시랩터가 갇힌 컨테이너 상자가 머리 위로 떨어지는 연출 등은 꽤 위험하게 느껴졌다.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출처 : USJ 홈페이지
중간 중간에 물 속에서 공룡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꽤 그럴듯한 연출이었다.
그리고 워터 라이드의 하이라이트는 25.9m 높이에서 급경사로 떨어지는 코스였다. 직접 느껴보니 나도 모르게 눈을 감고 말았는데 그 스릴이 일품이었다. 끝나고 내리는 곳에서는 비명을 지르는 모습의 스냅샵 사진이 찍혀 있으니 잊지말고 살펴보자. 탑승 시간은 약 7분이다.
이곳에는 “쥬라기 공원 더 라이드” 와 세계 최장규모의 롤러코스터인 “플라잉 다이노서” 가 있다.
“플라잉 다이노서” 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롤러코스터인데, 신장 132cm 이상만 탈 수 있어서 동반한 아이 때문에 타지를 못했다. 몇몇 어트랙션의 신장 제한이 132cm 이니 사전에 동선 계획을 아이를 동반했으면 참고할 필요가 있다.
더 라이드를 타고 난 후에 바깥으로 나오니 공룡알을 깨고 새끼 공룡이 나오는 쇼를 진행중이었다.
그리고 영화속의 한 장면을 재현하듯, 트리케라톱스가 걸어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쥬라기 공원 에어리어 내에는 “로스트 월드”, “디스커버리” 라는 2 곳의 레스토랑과 “포실푸엘즈(Fossil Fuels, フォッシル・フュエルズ) 라는 스낵바가 있는데, 포실 푸엘즈에서 파는 공룡고기 스틱(다이노소어 스틱) 은 이곳의 명물이다.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니 꼭 먹어보도록 하자.
쥬라기 월드 구역내에 있는 기념품 가게의 굿즈. 공룡 모양 망토가 귀여워서 한컷
쥬라기 공원 팬들에게 향수를 자극하는 테마로 아기자기하게 잘 구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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