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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over the world
서초동 남부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서울 설렁탕 맛집으로 유명하다. 수요미식회와 맛있는 녀석들, 허영만의 "식객" 등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망고 플레이트의 높은 평점(4.4) 에 끌려서 가게 되었다 가게 입구는 조금 설렁한 편이다. 주차는 맞은편 건물 지하에 대면 된다.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실내는 그리 넓지 않다. 전형적인 동네 맛집의 이미지를 풍긴다. 국물이 많고 달달한 맛의 깎두기 설렁탕 집은 김치와 깍두기가 30% 지분은 차지한다. 이집 김치 깍두기는 젓갈을 많이 쓰지 않은 가벼운 양념으로 살짝 단 맛이 난다. 그런데 이게 설렁탕과 은근히 잘 어울린다. 기본반찬으로 풋고추도 같이 나온다. 드디어 기다린 우작진탕 (15,000 원) 우작 진탕은 일반설렁탕에 비해 고기와 도가니가 많이 들..
우래옥(又來屋)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평양냉면집으로 손꼽힌다. 1946년에 문을 열었으니 어느덧 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 가게 창립자는 남한 냉면의 시조격인 "서래관" 의 동업자 고(故) 장원일 씨가 평양냉면 기술자를 데려와 문을 열었다 한다. 평양냉면을 제대로 하는 집은 이제는 손에 꼽을 정도이지만, 서울의 최고 냉면집을 논할 때 늘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서울 평양냉면의 강자이다. 워낙 인기가 많아 늘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했으나, 이날은 어중간한 시간대 (오후 4시) 를 택해서 갔기에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곳은 선불로 계산해야 한다. 주문을 기다리면서 한컷... 냉면 반찬은 겉절이 김치 하나 뿐이지만 냉면의 맛이 워낙 좋아서 굳이 반찬이 아쉽지는 않았다. 우래옥의 ..
"을밀대" 는 냉면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서울냉면 Top 10 의 한자리를 꼭 차지하는 곳이다. 강남에 분점도 냈지만, 그래도 본점의 맛을 느껴보고자 일부러 이곳을 찾았다. 서울의 많은 냉면집들이 강남 혹은 중구(종로, 을지로, 오장동 일대) 에 몰려있는 것과 달리 이곳은 집에서 먼 마포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 늘 한번 오려고 벼르다가 결국은 가보았다. 12시 30분, 한창 점심시간에 찾았는데 이렇게 냉면집에 줄을 길게 늘어선 것을 보는 것도 오래간만이다. 이날 비도 오고 날씨가 안좋았음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았으니 이 집의 인기를 짐작할 만 하다. 을밀대 냉면의 특징인 메밀면은 이렇게 가게에서 직접 뽑고 있었다. 냉면 시키면 반찬으로는 간단하게 김치와 냉면무가 나오고, 특이하게 겨자와 파, 고추가루는 ..
곰탕의 "곰" 은 "고다" 라는 말의 어원에서 나왔다. 설렁탕은 사골과 뼈를 고아서 국물이 뽀얗게 우러 난 것을 일컫으며, 곰탕은 양지와 사태 등 고기 위주로 끓여내서 맑은 국물을 낸 것이다. 서울에서 최고의 곰탕이라면 "하동관" 을 꼽겟지만, 역삼동에 위치한 "이도곰탕" 도 맛있는 곰탕을 내 놓는다. 역삼역 안쪽 골목으로 찾아가면 상당히 큰 플랫카드와 간판으로 만날 수 있다. 대로변 안쪽 골목에 위치한 탓에 간판을 크게 달아놓은 듯. "이도" 는 세종대왕의 본명이다. 이 곳 주인장은 세종대왕의 후손이라 한다. 3대를 이어온 집 치고는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하다. 알고보니 할아버지 대에서 운영하던 것이 아버지 대에서 잠시 끊겼고, 최근에 역삼동에 이도곰탕 본점을 새롭게 개장한 것이라 한다. "이도" 라는 ..
안면도는 최근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맛집도 하나 둘씩 늘어나는 추세이다. 인터넷에서 상당히 평가가 높은 "딴뚝 통나무집 식당" 이란 곳을 찾아가 보았다. 여기는 TV 에서 여러차례 소개되어 유명세를 타고있는 가게였다. 가게 앞 공터는 넓은 주차장이 있다. 통나무 집 전체가 식당으로 내부도 상당히 넓은 편이었다. 오후 2시 반에 도착했음에도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성황리에 영업 중이었다.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들의 사인이 벽 한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거의 모든사람들이 시키는 세트 메뉴 ( 게국지 + 간장게장 + 양념게장 + 간장새우 ) 2인분을 시켜서 먹어봤다. 일단 세트메뉴의 강점으로 다양한 반찬들이 푸짐하게 나온다. 게국지는 태안의 토속 음식으로 꽃게와 김치를 같이 넣고..
망고 플레이트 리뷰 (바로가기) 다이닝코드 평점 42점, 리뷰 (바로가기) 구글지도 평점 4.3점, 리뷰(바로가기) 태안 여행 중 근처 맛집을 찾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곳이다. 태안의 명물중 하나가 "간장게장" 인데, 이 곳은 전국에서도 손 꼽히는 간장게장 맛집으로 최근에 "수요미식회" 를 비롯해 다수의 TV 와 언론에 소개된 곳이었다. 물론 매스컴에 소개된 것이 맛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떤 맛인지 궁금하여 찾아가 보았다. 태안 반도 도로변에 위치한 이곳은 전형적인 시골 구석에 위치해 있음에도 상당히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마치 전원의 어느 카페에 온듯 하다. 사실 이곳에 대한 구글 리뷰의 평은 엇갈리는데다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살짝 고민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와보니 고급스러우면서도..
서울 시내에서 Top 10 중국집 중 한곳으로 꼽히는 일일향 (日日香) 을 다녀왔다. 테이스티 로드에도 소개되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01-3 영업시간 : 11:30 - 21:30 망고 플레이트 평점 4.5 (링크) 다이닝 코드 점수 86 (링크) 구글 리뷰 평점 4.2 (링크) 점심에는 세트메뉴도 판다. 테이스티 로드에서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진 집. 배용준 부인 박수진이 남긴 사인에는 "속이 꽉찬 탕수육과 어향동고 강추" 라고 적혀 있었다. 그리 넓지 않은 내부는 늘 손님으로 붐빈다. 기다리지 않기 위해서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가거나 식사 시간은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 기다리는 동안 찍은 테이블 한컷 반찬으로 단무지, 짜사이, 양배추절임, 땅콩 이렇게 나온다는데 내..
장꼬방 묵은김치찌게 망고 플레이트 평점 4.1 (링크) 다이닝 코드 점수 21 (링크) 구글맵 별점 4.3 (링크) 뱅뱅사거리에서 남부터미널로 가는 길목에 꽤나 유명한 김치찌개 전문 맛집이 있다. 인터넷으로는 상당히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맛집, "장꼬방" 차를 몰고가도 발렛 주차가 가능하며, 따로 발렛비는 받지 않는다. 2층 건물 전체가 음식점이라 내부도 상당히 넓은 편이다. 늘 사람이 많다길래 오후 5시경, 조금 넘은 시간에 갔다. 지금은 빈 자리가 많이 보이지만 식사를 하는 도중에 계속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벽에 찍혀있는 저 사진은 주인장이거나 가족쯤 되나 보다. 전라도에서 맛있는 식재료를 공수해 와서 김치와 반찬을 만든다는 것을 강조하는 듯 하다. 맛집의 메뉴는 단순하다는 진리는 이곳에서도 통..
현대백화점 판교점 9층 식당가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다. 이름은 "백미당". 정식명칭은 "백미당 1964" 이며, 남양유업의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로, 이곳 외에도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점 등에 입점해 있다. 만드는데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고 바로바로 나오는 아이스크림임에도 주문열과 대기열은 이렇게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메뉴는 우유 아이스크림 (콘 or 컵, 3500 원), 두유 아이스크림(콘 or 컵, 3500원), 아포가토(5500 원) 등이다. 우유의 맛이 곧 아이스크림의 맛인데, 우유를 정말 좋은 품질의 것을 쓰는 것 같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럽고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우유 아이스크림. 맛은...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의 맛이 잘 살아있다. 메뉴판에..
대중적인 음식이지만 버스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실의 저가 우동맛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면발이 탱탱하고 "맛있는 우동" 은 의외로 쉽게 찾기 어려운데, 인터넷에서 호평중인 우동 맛집을 발견하여 소개한다. "가미우동(神うどん) 은 홍대 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작은 우동가게이다. 주인장이 일본인이라 일본식의 탱탱한 면발의 우동, 그리고 바삭함과 치킨의 순살을 느낄 수 있는 닭튀김이 일품인 곳이다. 간판도 크지 않고 매장 규모도 협소하여 (테이블이 7개)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인데 인터넷에서 맛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곳이다. 가게 앞에는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한 대기석이 있는데 식사시간에 가면 30분 이상씩은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한다. 우동의 신(神) 이란 의미로 가미우동인가.. 싶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롯데월드몰 5층에 맛집 체인 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 그중 하나. 항상 사람이 많아서 줄서서 먹는 가게. 롯데월드몰에 원래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역시 줄서서 먹을만한 맛집. 떡볶이도 맛있지맘 특히 튀김이 짱이다. 튀김 한마리에 2500 원. 5마리에 11000원. 상당히 비싸지만 돈이 아깝지 않게 맛있다. 갓 튀겨내서 그런지 버삭바삭하고. 새우도 좋은 상품을 쓰는 것 같다. 살이 통통하고 머리까지 바삭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새우는 바삭한 맛을 즐기기 위함인지 특이하게 간장이 아닌 소금에 찍어 먹는다. 떡볶이는 국물에 많아서 숟가락으로 떠먹는 떡볶이인데 많이 맵지 않아서 애들도 먹기 좋다. 치즈 토핑이 1500 원인데 토핑은 굳이 안해도 돨거 같다.
하동관은 만화 "식객" 에서 소개된 곳으로 유명하다. 식객 제 4화의 제목은 "36-2-0-60" 인데, 이 에피소드는 하동관 "곰탕" 맛의 비밀을 소재로 했다. 주된 스토리는 눈코뜰새없이 장사가 잘되는 "하동관" 의 비밀이 바로 "36-2-0-60" 에 있다며 이 숫자의 비밀을 푸는 것. 여기에서 각 숫자들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36: 어린 소를 곰탕 재료로 쓰면 풍미도 없을 뿐더러 고기가 풀어지고 나이든 소는 육질이 질기므로 36개월 된 소가 곰탕 재료로 가장 적당하다는 의미이다. 2: 끓이고 식히면서 기름기를 제거하는 과정을 2번 거쳐서 맑은 국물을 내는 것을 말한다. 0 : 인공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 60 : 하동관이 같은 장소에서 6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장사를 해 왔음을 의미한다. 식객..
공화춘(共和春)은 대한민국 최초의 짜장면 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인천항 개항 이후 청나라와 무역이 성행하면서 이곳에 중국인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중국 음식들도 소개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짜장면" 을 메뉴로 올려놓고 팔았던 최초의 음식점이라 한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짜장면은 공화춘이 만들어낸 음식은 아니다. 짜장면의 유래는 중국에서 춘장에 면을 비벼먹는 작장면(炸醬麵) 이 한국화되어 1900 년대 초반 선린동 일대 화교촌의 요릿집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요리라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짜장면의 발음상의 유래는 작장면의 한어병음 발음이 Zha Jiang Mian(짜장미엔) 으로 현재의 짜장면과 흡사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2000 년대 부터 인천 차이나 타운에서 영업하고 있는 공화춘은 그 당시의..
재래시장인 영동시장 초입에는 논현동 먹자골목 거리가 있다. 꽤나 유명한 "한신포차" 를 비롯해 술집과 고기집이 늘어선 곳인데, 이곳에 "프로간장새우" 라는 간장새우 맛집이 있다. 간장게장은 많이들 먹어 봣어도 간장새우는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사실 새우를 간장에 담궈서 먹는 것도 상당히 맛있는데 왜 간장 게장보다 대중적이지 않을까 하는의문이 들기는 한다. 이곳은 늘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여러가지 해물 술안주들을 파는 집인데, 지금은 "간장새우" 로 너무나 유명해졌고 가게 안의 대부분의 손님들이 찾는 메뉴는 간장새우이다. 가게 벽면에는 이곳을 다녀간 손님들이 남긴 메모가 잔뜩 붙어 있다. 간장새우. 가격은 23,000 원. 달고 짜지 않은 간장에 새우 12마리가 간장에 절여서 나온다..
이모네집은 속초 최고의 맛집 중 하나로 "생선찜"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생선찜은 전국에서도 손꼽힌다. 특히나 속초 토박이가 강추한 곳으로 속초에 놀러왔다면 이곳은 꼭 찾아가보자. 역시나 유명 맛집답게 많은 손님들이 줄을 서 있다. 사전에 예약도 받으니 이곳을 방문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해 두자. 내부는 약 70-80 석은 되 보이는데 손님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다. 예약을 하지않은 손님들의 경우 1시간 이상씩 기다리기도 한다니.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하자. 맛집 답게 반찬도 정갈하고 맛이 좋다. 특히 사진 하단의 단호박이 맛있었다. 드디어 나왔다! 생선모듬찜 중자. 생선이 너무 신선해서인지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아마 재료회전이 빠른 맛집이기에 당일 들어오는 재료는 모두 당일 소진하는 원칙이 지켜..
서울 3대 삼계탕 맛집 중 하나라는 호수 삼계탕에 가 보았다. 참고 - 서울 3대 삼계탕 종로구 체부동의 토속촌 삼계탕 중구 서소문동의 고려 삼계탕 영등포구 신길동의 호수 삼계탕 이 3대 삼계탕이란 명칭은 몇몇 언론과 인터넷에서 임의로 정한 것으로 식도락가들 사이에서 떠도는 이야기이기에 참고 정도로만 보면 된다. 호수삼계탕 (848-2440), 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 342-134, 영업시간 11:00 ~ 21:00 늘 손님이 붐벼서인지 예약여부를 물어보려 했으나 전화는 거의 받지를 않는다. 워낙 손님이 많아서 차를 몰고가면 주차 안내요원들이 음식점 근처 공간에 주차를 할 수 있게 유도를 해 준다. 그러나 키는 차에 그냥 꽂아두고 가라고 하는데, 도난 사고라도 나면 어쩔려고... 귀중품은 차에 두지 말기..
광화문 8번 출구로 나와서 길건너 정면에 보이는 골목길로 조금 걷다보면 7080 의 감성을 자극하는 자그마한 꼬치구이 집이 있다. 세종문화회관 뒤쪽, 구 현대빌딩 뒷문쪽에 위치한 작은 가게 이름은 향헌(香軒)이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21-2 전화 : 02-738-8186 다 쓰러져갈 것 같은 좁은 가게, 입구의 유리에는 금이 가 있어서 그야말로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해 준다. 하지만 이 가게가 인터넷 상에서는 상당히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별미 맛집이다. 내부에 들어가보면 실내는 너무 비좁기 그지없다. 2층도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그야말로 급경사라서 주의해야 한다. 2층의 모습. 테이블은 5 개 정도가 전부였고, 그나마 비좁게 서로 몸을 붙이고 앉아야 한다. 어린시절의 다락방에 올라온..
서울에서 곱창으로 유명한 것은 교대 곱창거리일 것이다. 그런데 매번 곱창을 먹으러 교대까지 가기도 힘들고... 가까운 양재역 근처의 곱창 맛집을 발견했다.곱창은 맛좋지만 유별나게 비싸서 요새는 쇠고기 먹는 것 보다 소곱창을 먹는 것이 금전적으로 더 부담이 크다. ㅠ.ㅠ 그나마 이곳은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서 종종 가게 되는 곳이다. 바로 양재역 2번 출구에서 서초동 방면으로 10 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황소왕곱창". 양구이 22,000원 대창 19,000 원 곱창 19,000 원, 막창 19,000원... 심리적 마지노선인 2만원 이내에서 양곱창을 먹을 수 있다. 보통 2인 기준으로 곱창 대창을 많이 시키는 듯 하다. 가장 무난한 조합인 소의 대장과 소장 = 곱창 + 대창을 시켰다. 추가로 소의 염통..
수수부꾸미는 수수를 이용해서 만든 전병의 일종으로 근대의 요리서적인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 1943)" 에 "북꾀미" 란 이름으로 소개된 바 있는 유래가 깊은 음식이다. 찹쌀이 넉넉하지 않던 옛날 쫄깃한 찰수수를 찹쌀 대용으로 사용해서 전병처럼 기름에 지져서 만든 것이 그 기원으로, 팥을 소로 넣어서 지진 후에 절반을 뒤집어서 만든다. 종로5가 광장시장 안에는 SBS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바 있는 수수부꾸미 맛집이 있다. 이곳에 가면 항상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광장시장 내에서도 그야말로 손꼽히는 맛집인 듯. 수수부꾸미 가격 : 1개당 2000원. 식혜 가격 : 1컵에 1000원, 1.5리터 들이 페트병 5000 원 이곳 주인장은 본래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다 한다. 이런저런 어른의 ..
종로에 위치한 광장시장은 1905년 개장해 100년이 넘은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한국 최초의 상설시장이기도 하고요. 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시장처럼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한복, 직물, 침구, 주방용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들을 도/소매로 팔고 있어 서민들에게는 굉장히 밀접한 시장입니다. 시장 안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40년 역사의 먹자 골목입니다. 소개할 전, 육회, 마약김밥을 비롯해 모듬회, 죽, 순대국, 수수부꾸미, 비빔밥, 떡볶이 등 싸고 다양한 음식들이 가득하기 때문이죠. 비가오나 눈이오나 평일이나 주말이나 이 곳은 언제나 서민의 맛을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출처 : Visitseoul 광장시장 소개 (링크) 이곳 광장시장은 지하철 종로5가 역 앞에 위치한 전형적인 재래시장이다.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