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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over the world
롯데월드몰 5층에 맛집 체인 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 그중 하나. 항상 사람이 많아서 줄서서 먹는 가게. 롯데월드몰에 원래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역시 줄서서 먹을만한 맛집. 떡볶이도 맛있지맘 특히 튀김이 짱이다. 튀김 한마리에 2500 원. 5마리에 11000원. 상당히 비싸지만 돈이 아깝지 않게 맛있다. 갓 튀겨내서 그런지 버삭바삭하고. 새우도 좋은 상품을 쓰는 것 같다. 살이 통통하고 머리까지 바삭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새우는 바삭한 맛을 즐기기 위함인지 특이하게 간장이 아닌 소금에 찍어 먹는다. 떡볶이는 국물에 많아서 숟가락으로 떠먹는 떡볶이인데 많이 맵지 않아서 애들도 먹기 좋다. 치즈 토핑이 1500 원인데 토핑은 굳이 안해도 돨거 같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고, 인상깊은 투어를 하나 꼽으라면 DMZ 투어를 적극 추천한다. 일단 "전 세계에서 이런 장소는 오직 대한민국에만 존재한다" 고 이야기해 주면 외국인들의 관심도가 급 상승하고. 또 한국의 분단의 역사와 분단이라는 특수한 현실을 잘 이해시키기 위한 여행으로 DMZ 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DMZ 투어를 위해 여러 여행사들이 여행 상품을 개발해 놓았는데, 대부분의 투어 일정은 거의 비슷비슷하다. 가장 인기있는 판문점의 경우 안보상의 이유로 내국인은 통일부의 허가를 받아야만 방문이 가능하기에 보통은 외국인들끼리 방문을 많이 한다. 나는 외국인 친구들과 DMZ 투어를 계획하여 일반적으로 무난한 코스 투어로 선택했다. 일정: 호텔 출발 - 임진각 - 자유의..
개봉 당일에 봤는데 좀 늦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극장이 텅텅 비어 있어서 놀랬다. 거의 영화관을 전세내서 본 수준... (나 말고 다른 커플 하나 있어서 극장에 총 세명 있었다.) 20% 아쉽다. 수지가 참 이쁘게 나오고 연기력도 많이 향상되어 장래가 촉망되는 것에 비해, 영화 스토리는 참 밋밋하다.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의 이야기를 다루었다고 내세우는데 그 소리꾼의 삶의 이야기는 잘 드러나지 않고 수지와 류승룡간의 어색한 로맨스가 정말 공감 안가는 스토리 전개를 만든다. 여기에 수지, 유승룡, 김남길(흥성 대원군) 외에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 캐릭터가 없다는 점도 이 영화를 밋밋하게 만드는 것 같다. 너무 뻔한 사제지간의 로맨스. 여기에 배우들의 판소리 실력도 많이 아쉽다. 수지도 연기는 좋았지만 판소리..
워낙 SF 를 좋아해서 개봉 당일에 찾아가서 봤다. 배경만 우주이고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가는 수많은 스페이스 오페라 물이나 엉터리 SF 와 달리 이 영화는 저자의 상당한 과학적 고증에 바탕을 둔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로 옮긴 것이다. 원작 소설은 설정 묘사가 더욱 정교하다는데, 영화에서는 상영시간의 한계 때문인지 일부 내용들은 너무 빠른 호흡으로 진행되어 결국 영화적인 픽션이 되버린 감도 없잖아 있다. 화성 유인탐사 계획인 아레스 계획에 의거, 화상에 착륙해서 탐사를 벌이던 대원들은 갑작스럽게 몰아친 모래폭풍 때문에 급히 철수를 하게 되는데, 매트(맷 데이먼)은 사고로 혼자 남겨지고 그가 죽었다고 판단한 다른 대원들은 매트를 버리고 지구로 귀환한다. 자... 이제 멧 데이먼은 화성에 혼자 남겨지게 되었는..
웰리힐리 파크에서 보낸 2박 3일간의 횡성 여행기이다. 우선 다녀온 후 여행 경비를 계산해보니, 2박 3일간 3인 가족이 사용한 비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비용 : 숙박비 1박당 약 8 만원(법인회원) 총 15만원 교통비 : 톨게이트비 6,900 원 x 2, 및 횡성 ~ 대관령 구간 톨비 2,300 원 x 2, 주유비 약 4만원 총 7 만원 식비 : 횡성 한우 먹을경우 한끼당 인당 삼만원 이상, 기타 부식비 등 약 30 만원 여름휴가를 제대로 다녀오지 못한터라 컨셉을 돈에 구애받지 말고 먹고 싶은 횡성 한우를 실컷 먹고오자는 마음으로 다녀왔다. 가장 많이 든 비용이 식비인데 30만원 정도 쓴 것 같다. 여기에 교통비, 숙박비를 계산하면 3인 가족이 2박 3일간 지내면서 대략 50 만원 정도 쓴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