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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제주도 - 롯데 호텔 본문
롯데 호텔은 드라마 "올인" 의 촬영지이기도 하고, 무궁화 6 개의 호텔로 제주도 내에서의 최고의 특급 호텔 중 하나이다.
이번에 정말 큰맘먹고 롯데호텔에서 1박을 해 보았다. 그리고 느낀 소감은... 정말 돈이 좋긴 좋구나 -_- 라는 것.
롯데 호텔은 제주도 최고의 관광 단지인 중문 단지내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 입구. 입구부터 상당히 멋진 위용을 자랑한다. 지상 주차장에 차를 대기는 어렵고, 본관 옆의 주차동에 위치한 지하 주차장에 주로 주차를 한다.
호텔 입구에는 이렇게 분수대가 있다.
호텔 입구에 위치한 말들의 동상.
창 밖으로 찍어본 풍경. 바닷가에 위치해 있고, 호텔 뒤로 조금만 걸어가면 올레길 제 7 코스와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위치해 있어서 호텔에서 쉬다가 바깥으로 산책하기에도 좋다.
호텔 객실에서 바깥을 찍어본 풍경. 호텔의 실내 수영장은 어린이 풀과 성인용 풀로 나뉘어져 있으며, 미끄럼틀과 온탕도 있다.
호텔 투숙객에게는 수영장이 무료로 이용되며 타올도 대여해 준다. 수영장 이용시간은 밤 12시 까지.
수영장 근처의 비치 벤치를 하나 잡고서 편하게 쉬면서 수영을 즐기는 것도 호텔에 투숙하는 커다란 즐거움 중의 하나.
롯데 호텔은 건물 생김새도 뭔가 다르다.
아치형 곡선을 많이 도입해서 이슬람 건축양식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고... 흔히 볼수 있는 사각형 형태의 건물 모양은 아니다.
이 사진은 밤에 수영장 쪽에서 찍어본 호텔의 뒤쪽 모습. 주차공간과 나무 들로 가려져 있어서 생각보다 호텔 정면 사진은 찍기가 힘들다.
롯데 호텔의 명물 중 하나인 풍차 라운지.
풍차 건물 안에 들어가 보면 음식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 술도 판다 )
이제 객실의 모습이다.
일단, 롯데 호텔은 다 좋은데 문제가 되는 것은 가격이다. 숙박 가격이 정말 살인적으로 비싸다. 성인 2인 기준으로 비교를 해 보았는데 인접한 제주 신라호텔보다도 더 비쌌다. 그렇지만 객실에 들어와 보니 비싼만큼 돈 값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척 넓은 객실에 화장실도 매우 넓고 쇼파도 있어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또한 창밖으로 보이는 뷰도 최고다. 저 멀리 바다가 보이고. 수영장과 풍차가 보이는 풍경이다.
호텔 4 층에는 키즈 월드라는 어린이 놀이방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투숙객들은 이곳에 아이들을 잠시 맡길 수도 있다.
4층은 Kitty 를 테마로 한 객실도 운영 중인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Kitty 패키지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다양한 놀이시설에, 플레이 스테이션과 WII 와 같은 게임기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정말 좋다.
중문 인근에는 다양한 박물관과 전시관과 같은 관광 포인트 들이 많고, 주상절리, 올레길 7,8 코스 와 같은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이곳을 중심으로 관광을 다니기도 무척이나 편리하다. 중문 단지 내에는 맛있는 맛집들도 많다. 중문 단지가 또한 매우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중문 단지 내를 걷다보면 제주도 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정말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다. 비싼 숙박료만 아니라면, 며칠이고 묵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다.
이런 곳에서 하루 묵어보면 정말 돈의 위력을 실감하게 된다. 호텔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다른 호텔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고.. -_-
비싼만큼 돈 값을 확실하게 하는 좋은 호텔임에는 틀림없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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