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주도 - 제주시 맛집, "덤장"

덤장은 제주시 토속 음식점으로, 제주시와 중문, 두곳에 있다고 한다.

대략 인당 만 원 대로 예산을 잡고 오면 한끼 식사를 맛있게 해결할 수 있다.
제주시에 위치한 덤장은 공항 바로 앞에 있기 떄문에 공항에서 내린 후에 배가 고프면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해도 괜찮을 듯 하다.

네비게이션에서 "덤장" 을 찍고 가면 된다.
제주의 토속 음식점.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음식들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저 꼬치 고기가 바로 제주의 토속 음식인 "돔베고기" 라는 것인데, 돼지의 살코기와 비계 부분을 기름기를 뺀 상태로 익혀서 저렇게 꼬치고기 형태로 내 온다. 비계 부분은 말 그대로 젤라틴 덩어리.... 하지만 고소하고 기름기가 잘 빠져있어서 별로 느끼하지 않고 먹기가좋다. 
돔베고기는 반찬이라서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다는 것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미역국. 미역국도 상당한 맛을 자랑한다.

이것은 전복 뚝배기. 가격은 만 오천원 ( 공기밥 포함 )
전복이 4 마리가 들어 있었다. ( 2 마리는 동전 크기만한 새끼 전복이지만 ㅋ ) 역시 제주도에서는 전복 요리를 먹어줘야 한다.

밑반찬들도 맛있고, 음식도 맛이 좋고 특히 공항과 가깝다는 지리적인 이점이 있으므로 한번 쯤 들러볼만한 곳이다. 

덤장 중문점은 가보지 않았지만 서비스 퀄리티는 중문쪽이 더 낫다는 이야기도 있다. 제주 토속 음식을 맛보려면 한 번 가볼만하다.
비싼 공항 내의 음식점에서 먹는 것 보다는 차라리 이런 곳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생각해 보니 가격대는 공항과 비슷할 것 같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