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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로쿠 스시(元禄寿司)는 일본 회전초밥의 원조라고 한다. 많은 여행서적과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곳이길래 가 봤다. 위치는 남바역 2번출구로 나가서 3분 거리에 있다. 이곳은 1958년 문을 연 일본 최초의 회전초밥집이란다. 가게 간판에 이렇게 대형 스시 조형물이 붙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날은 토요일이었는데, 주말 낮의 도톤부리 일대는 사람으로 가득하다. 한국어 안내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어를 할 줄 몰라도 주문하는 데 큰 지장이 없다. 오전 11시 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는 곳이지만 회전초밥집은 테이블 회전이 빠르기 떄문에 30분 정도 기다린 끝에 들어갈 수 있었다. 접시는 두종류가 있는데, 붉은 접시는 135엔, 황금 접시는 216 엔이다. 성인 기준으로 배불리..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온천을 간다면 교토나 아리마 온천을 많이 찾는 듯 하다. 하지만 오사카 시내에서도 아쉬우나마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일본 여행하면 온천 여행을 빼 놓을 수 없기에 오사카 시내에서 갈 만한 온천을 검색해 보았다. 정보의 바다에서 많은 추천을 받은 오사카 시내 온천으로 나니와노유 유라쿠 텐진바시점 (なにわの湯 癒楽 天神橋店) 과 스파 스미노에 (スパスミノエ, Spa Suminoe) 두 곳이 단연 많았다. 특히 한국 관광객들의 블로그 후기 등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한국인들이 이 온천들을 많이 찾는 이유는 바로 오사카 주유패스 소지자들이 무료로 갈 수 있는 두 곳의 온천이기 때문이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난바에서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파 스미노에를 찾아가기로 했다. 스미노에로 가는 ..
해리포터 존을 벗어나, USJ 에서 두번째로 인기있는 구역인 “쥬라기 공원” 존으로 갔다. 쥬라기 공원 에어리어에는 2개의 유명한 어트랙션이 있다. 워터 라이드인 "쥬라기 파크 더 라이드" 와 롤러코스터인 "플라잉 다이노서" 가 있는데, 이중 쥬라기 파크 더 라이드를 먼저 타 보기로 했다. 이 곳도 해리포터 어트랙션과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한 대기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여기서 부터 대기시간 70분. 탑승 기준은 신장 122 cm 이상으로, 애매한 아이들은 키를 철저히 검사한다. 주말의 경우 2~3시간 대기는 기본.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다. 물에 젖기 때문에 우의를 사 입은 사람들도 꽤 있으나... 막상 타보니 생각보다 물이 많이 튀지는 않았기에 우의는 약간 오버스러웠다. 쥬라기 공원 더 라이드는 후룸라이드..
2박 3일 일정으로 오사카 여행을 계획했다. 일본은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올 수 있기에 금요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부담없이 갈 수 있어서 직장인에게 매우 선호되는 여행지이다. 여기에 비수기에 미리 항공/호텔을 예약하면 생각보다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다. 오사카를 갈때 가장 저렴한 항공은 일본의 초저가 항공인 피치항공이다. 다만 수하물을 부칠 때 추가로 비용이 발생하고, 저가 항공답게 결제한 후에 예약을 변경/취소할 때 수수료가 막대하므로 예약 변경가능성과 부치는 수하물 여부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따져 봐야 한다. 혼자서 짐을 최소화하고 가볍게 다녀오는 것이라면 피치항공을 비롯한 저가항공사가 낫고, 좀더 편안하게 그리고 예약변경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예약한다면 국적기가 낫다. 간사이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입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