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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이어집니다... 4개 관으로 나뉘어 있는 경주 박물관의 제 3관의 주제는 "강력한 중앙집권 왕국" 신라 였다. 지증왕(재위 500 ~ 514) 은 군사 요충지를 중심으로 행정 구역을 정비하고, 군주를 파견하여 본격적으로 지방통치를 시작했다. 실직국(삼척)에 이사부를 파견하여 고구려의 침략에 맞서 동해안을 방비케 하며 이 지역이 신라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이사부는 512년에는 동해의 우산국(울릉도) 를 복속시켰다. 이차돈 순교비. 경주 소금강산 백률사에서 출토된 것으로 통일신라 817년에 건립되었다. 이차돈은 신라에 불교를 퍼뜨리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 인물이다. 이 돌들은 바둑돌로 추정된다. 용강동 6호 석실에서는 이 바둑돌로 추정되는 자갈돌들이 나왔는데, 이것이 정말 바둑돌이라면 신라에서는 6..
주말을 이용해서 경주 국립 박물관에 다녀왔다. 2 시간이 채 안되는 짧은 방문이었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곳이었다. 입장료 : 무료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토요일, 공휴일은 1시간 연장) 경주박물관의 메인 전시관이라 할 수 있는 고고관의 모습이다. 2층 규모로 꽤 고풍스럽게 지어져 있는데, 지붕은 석가탑의 상부 모습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입구에 들어가서 박물관 건물에 들어서기 전, 거대한 종이 보인다. 바로 "에밀레 종" 으로 유명한 성덕대왕 신종이다. (국보 29호) 원래 봉덕사에 있었던 것을 보존을 위해 경주 시민들의 모금운동을 통해 운반비용을 마련해서 이 곳 경주박물관으로 옮기게 되었다고. 종에 새겨진 저 아름다운 문양은 교과서 등에서 자주 보던 것으로 직접 보니 상당히 정교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