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SF 자이언츠 AT&T 파크 탐방기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환승시간이 남아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잠시 샌프란시스코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다. 2시간 정도이므로 딱 한군데 정도를 둘러볼 시간인데, 어디를 갈까 하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 AT&T 파크를 가보기로 했다. 

시간이 맞으면 구장 투어도 해볼 수 있다. 그런데 이날은 시간이 맞지 않아서 구장투어는 포기. 

- 구장투어 소개 및 티켓구매 (링크) 

Tour Prices

Adults: $22.00
Seniors (55 & over): $17.00
Kids (12 & under): $12.00

구장 투어는 매일 오전 10:30, 오후 12:30 에 진행되며 투어비용은 성인 기준 $22.00 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지하철은 MTB 를 타고 "2nd & King" 역에 내리면 바로 야구장이다. 아래 지하철 노선도를 가만 보면 "2nd & King" 역명 앞에 야구공 표시가 있음을 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바닷가에 위치한 아름다운 구장

2nd & King 역에 내리면 바로 앞에 AT&T 파크의 모습이 보인다. 내리자 마자 바로 길 건너면 야구장.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벽면에는 새겨진 동판과 주요 선수들의 석상. 최근에 베리본즈의 동판도 이곳에 추가되었는데 내가 갔을 당시에는 등록되기 전이었다. 공항 주변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역대 네임드 선수들의 동상과 동판이 있고, 경기장 바로 옆에는 자이언츠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샵이 있다. 야구모자는 대략 50달러 정도 한다.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경기장 투어를 하지 못하더라도 경기장 주변을 산책삼아서 걷기에도 무척 좋은 거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