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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over the world
한 줄 요약 스토리 똥망. 여주인공의 연기와 노래에 올인된 작품답게 정선아의 노래 밖에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다. 이날의 캐스팅 - 레이첼 마론 : 정선아 / 프랭크 파머 : 박성웅 보디가드에는 여주 3명, 남주 2명이 캐스팅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핵심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날을 골랐다. 늘 드는 생각이지만 국내 뮤지컬은 너무 비싸다... 국내 최고의 티켓파워, 정선아출연이라 그런지 이날 빈자리는 하나도 없었다. 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보고나니 이래저래 실망감이 많이 들었다. 1. 스토리 스토리는 기대할 게 전혀 없다. 암살 위험에 처한 여가수와 그녀를 보호하는 보디가드의 사랑이야기. –끝- 반전도 없고 플롯도 없고 감흥도 없다. 스토리는 포기하고 음악에 올인한 작품이다. (스포주의) 정마론와 보..
안면도는 최근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맛집도 하나 둘씩 늘어나는 추세이다. 인터넷에서 상당히 평가가 높은 "딴뚝 통나무집 식당" 이란 곳을 찾아가 보았다. 여기는 TV 에서 여러차례 소개되어 유명세를 타고있는 가게였다. 가게 앞 공터는 넓은 주차장이 있다. 통나무 집 전체가 식당으로 내부도 상당히 넓은 편이었다. 오후 2시 반에 도착했음에도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성황리에 영업 중이었다.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들의 사인이 벽 한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거의 모든사람들이 시키는 세트 메뉴 ( 게국지 + 간장게장 + 양념게장 + 간장새우 ) 2인분을 시켜서 먹어봤다. 일단 세트메뉴의 강점으로 다양한 반찬들이 푸짐하게 나온다. 게국지는 태안의 토속 음식으로 꽃게와 김치를 같이 넣고..
망고 플레이트 리뷰 (바로가기) 다이닝코드 평점 42점, 리뷰 (바로가기) 구글지도 평점 4.3점, 리뷰(바로가기) 태안 여행 중 근처 맛집을 찾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곳이다. 태안의 명물중 하나가 "간장게장" 인데, 이 곳은 전국에서도 손 꼽히는 간장게장 맛집으로 최근에 "수요미식회" 를 비롯해 다수의 TV 와 언론에 소개된 곳이었다. 물론 매스컴에 소개된 것이 맛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떤 맛인지 궁금하여 찾아가 보았다. 태안 반도 도로변에 위치한 이곳은 전형적인 시골 구석에 위치해 있음에도 상당히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마치 전원의 어느 카페에 온듯 하다. 사실 이곳에 대한 구글 리뷰의 평은 엇갈리는데다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살짝 고민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와보니 고급스러우면서도..
1월 1일 새해 아침이 밝았다. 계획대로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일출 포인트인 연포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태안을 이번 여행지로 정한 이유부터가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해서였는데, 어제 일몰은 시간을 깜박하고 그냥 놓쳤고, 일출이라도 제대로 보자는 마음으로 연포 해수욕장을 찾아갔는데... 입구에서 부터 차들이 엄청나게 몰려있고 경찰들이 새벽같이 교통을 통제중이었다. 아무래도 차로 들어가면 주차할 자리도 없을 것 같아서 차가 들어가는 초입에 주차를 해 놓고 1km 정도를 걸어서 이동했다. 일출 시간이 7시 45분인데, 주차를하고 걷기 시작한 시간이 7시 20분이라서 마음이 조금 급했다. 차는 연포해수욕장 입구의 공터에 주차를 하고, 1km 정도를 걸어서 들어가기로 했다. 마을의 수호신, ..
12월 31일, 새해에 가족들과 함께 기억에 남는 국내 여행을 하고 싶어서 새해맞이 일몰 / 일출 주말 드라이브 여행을 계획했다. 국내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동해나 남해를 많이 가는 듯 싶은데, 찾아보니 가까운 서해에서도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바로 태안반도와 안면도였다. 1박 2일 여행인지라 장거리 운전은 부담스러웠기에, 이번 연말 여행 목적지는 이곳으로 정했다. 서울에서 태안까지 총 거리는 약 180km, 편도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12월 31일,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며 새해 소망도 빌고, 새해에 새로운 마음으로 건강하게 한해를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계획한 일출 여행이었다. 서해안 태안의 일출 (출처 : Allowto) 안면도의 일몰 (출처 Al..